유시민 전 의원이 새 책에서 제 닉네임을 언급하고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언급하며, 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문제는 제 닉네임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
2009/03/31- 유시민 전 장관님, 책에서 제 블로그 언급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 닉네임인 南無를 남무로 읽은 것입니다. 그야 그럴 수 있는 일이고 흔히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메일 쓰니, 책을 보내 준다고 하여, 기대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본명이 틀리게 써있었습니다. 왜냐면 제 메일 클라이언트에는 이름이 알파벳으로 써있기 때문입니다. 제 본명은 메일을 통해 드러난 것이지요. 제 이름이 알파벳으로 써있는데, 그것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지음/돌베개 |
발송된 우편물에만 잘못 써있는 거겠거니 하고 책을 꺼냈습니다만, 똑같은 이름이 써있었습니다.
문제는 책에도 똑같이 써있었던 겁니다. 제 이름을 잘못 읽은 거죠. 한국어를 알파벳으로 표기할 때 ㄱ을 G로 표기하는데, 그 G를 다시 ㅈ으로 읽은 겁니다. 이로써 제 이름을 유추하실 분도 있겠지만, 뭐 뻔한 이야기고.
여튼 유시민 전 의원과 저는 잘 안 맞나 봅니다. 닉네임도 틀리고, 본명도 잘못 읽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곤 하지만, 이렇게 연타석으로 받으니 말입니다.
※ G를 ㅈ으로 읽는 게 그럴 수 있는 실수라고 열심히 이야기하시는 분이 있어서 말씀드리지만, 메일을 다시 읽어봤더니 제가 보낸 메일에 제 이름이 '한글'로 잘 써있더군요. 그래요 그래요. 한글 맞춤법에서 알파벳 표기가 정해져 있다고 해도 그거 모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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