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09, 그 전모가 드러나다

2009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9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36일 남은 이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와 부스 배치 그리고 행사 부대 행사 일정이 모두 공개된 셈이죠.

대형부스 증가, 지스타 2009 부스 배치도 공개

오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9의 현장 부스 배치도가 공개됐다. 이번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와 행사장 시설 뿐 정확한 참가 업체를 확인할 순 없다. 먼저 전시장 도면부터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의 보도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관람객이 볼 수 있는 B2C 관의 크기는 지난해보다 좁아졌습니다.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던 지스타 2008의 경우 21,546m²를 사용했지만, 이번 지스타 2009에서는 17,672m²를 사용하여 약 18% 정도 면적이 줄었습니다.

대신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가 3개 늘었습니다. 작년 참가하지 않았던 엠게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로라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YD온라인이 새롭게 합류하였습니다. 대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배치도를 살펴보자

지스타 2009 공식 홈페이지에도 아직 배치도가 없지만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공개되었더군요.

각 업체들 배치도가 나왔는데, 전반적인 구성은 좋은 거 같습니다. 입구 쪽에 대형 부스를 배치하지 않아 동선 제약을 주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배치도를 보면 각 부스의 크기가 있어 업체별 크기를 살펴 보았습니다.

총 12개 업체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엠게임, NHN이 540m²로 상위 3위그룹입니다. 그리고 네오위즈, 넥슨, 엔씨소프트, YD온라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CJ인터넷이 모두 360m²로 그 다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빛소프트와 오로라게임즈가 270m²로 그 다음. 유일안 아케이드 업체인 라센이 90m²로 조금 작습니다.

지스타 2009 부대 행사 소개

지스타 2009의 경우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그 중 GNGWC 2009가 지스타와 함께 열리는 게임대회이며, ICON은 게임 개발 기술과 3D 기술에 대한 컨벤션입니다. 주요행사는 이 두 개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외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리니 게임 회사 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좋을 듯 합니다.

문제는 부산

문제는 위치가 부산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킨텍스보다 벡스코가 나은 점은 역에서 훨씬 가깝다는 점입니다. 해운대 역에서 10분, 부산역에서 40분이니까요. 저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바쁜 때라. 참가 부스에 관련 부스가 있긴 합니다만, 상황 봐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