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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네트워크/블로그

태터데스크와 티에디션, 무엇이 더 좋을까?

티스토리에는 이미 태터데스크라고 하는 초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태터툴즈부터 이어진 기능으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첫 페이지를 꾸밀 수 있습니다.

2008/12/27 - 블로그 탑 페이지를 웹진처럼 꾸미다.

저는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면서 처음에 이 기능을 이용하여 웹진처럼 첫 화면을 꾸미어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티에디션으로 내 티스토리 첫화면을 바꾸세요!

그런데 티에디션이라고 하는 기능이 티스토리에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태터데스크가 직접 HTML 소스를 고쳐야 하는 점 등에서 불편함이 있었다면 더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처럼 태터데스크로 잘 꾸며놓은 첫 페이지를 갖고 있음에도 티에디션으로 바꾸는 이득이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같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것이 나온다면 우선 시도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태터데스크 레이아웃

우선 현재의 태터데스크 레이아웃을 뽑아보았습니다.



현재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티에디션 시작하기

티에디션을 사용하면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은 자동 해지됩니다.

태터데스크와 티에디션은 기능적으로 같기 때문입니다.

티에디션 시작하기를 누르면 바로 티에디션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티에디션에 배치하기

처음 시작하면 추천세트가 적용됩니다.

추천을 바탕으로 기존 배치를 하나하나 옮겨봅니다. 헤드라인이나 최신 기사를 불러내어 배치하는 것은 아주 편합니다. 아주 예쁘고 손쉽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능이 태터데스크와 달라 적용을 포기했습니다. 우선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글 카테고리에서 선택했을 때 카테고리 제목이 자동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제목에 링크를 연결할 수 없습니다.

헤드라인형이나 몇 가지 자신만의 기사를 고르는 점과 보관함에 여러 개를 남기고 발행할 수 있는 점은 강점입니다만, 첫 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레이아웃은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이 분류 별로 여러 단을 이용한 글이 불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우선 제 경우 티에디션 적용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태터데스크와 비교하여 티에디션의 장점은?

태터데스크와 비교하여 티에디션의 강점은 첫째, 첫 페이지를 편집해서 발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웹진처럼 발행하여 메일, 트위터, 다음 view 등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티에디션이 하나의 잡지처럼 발행되어 나간다는 점에서 강점입니다.

2010/05/16 - 카메라와 색보정 ( Daum view / Twitter )

이렇게 직접 발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편집이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태터데스크의 경우 HTML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레이아웃을 편집할 수 있는데 그런 점이 좋습니다.

티에디션의 이런 점 개선 바란다

하지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앞서 제가 지적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 부분의 제목이 자동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단으로 나누어 여러 글의 카테고리를 넣는 것도 불가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폰트 선택의 제한입니다. 굴림체, 돋움체, arial, verdana 등 유명 폰트 4종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다른 폰트는 고를 수 없습니다. 제 경우 맑은고딕을 기본 폰트로 쓰고 있습니다만, 그 역시 선택할 수 없습니다.

웹진 형태로 첫 화면을 꾸미고 그것을 그대로 발행할 수 있는 점은 강점입니다만, 몇 가지 단점이 있어서 제 경우에는 첫 화면은 태터데스크로 사용하고 발행만 티에디션을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