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사에 제 블로그가 언급되었습니다.에서 제 블로그가 소스가 되어 경향 신문에 실린 사건(?)을 조명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쉬움을 표명한 것은 제 닉네임을 한자 발음 그대로 읽어 남무라 쓰셨던 점이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마음도 없진 않았지만 워낙 흔한 일이라 그건 그러려니 했고 그보다 제 포스팅이 기사의 재료가 되었다는 게 기뻐 기사에 실린 오관철 기자님께 메일을 드렸습니다.
내용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제 닉을 나무라 한글로 쓰는 게 적절할 거 같다는 이야기. 그랬더니 오 기자님 왈, 서울시에서 비공개한 것을 한 블로거가 공개한 부분을 쓴 것은 서울시청 출입 기자인 김기범 기자님이 쓰신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기사에는 김 기자님의 전자우편 주소가 없었지만 알려주셔서 다시 메일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댓글을 주셨고, 인터넷으로 나온 기사는 수정되었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드린 메일인데 바로 응답 주시고 이렇게 피드백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하룻동안 제 블로그를 아는 친구들과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너 기사에 떴더라!'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개중 "고료 받으면 쏴라~" 등의 헛소리를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그런 걸 바라고 블로깅을 하는 게 아닌지라, 언제든 제 글이 기사로써, 정보로써 가치가 있다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사절입니다.
2008/11/21 - 서울시가 감춘 소고기 원산지 위반 업소를 밝힙니다.
2008/12/02 - 경향신문 기사에 제 블로그가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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