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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님은 런~의 맛있는 컬처 레시피라고 책도 내놓으신 유명(!) 블로거이시죠. 어쨌든 그런 블로거로써의 일면 이전에 요리가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요리가=남자라는 공식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런 일이~ : 오늘 회전초밥집에서 생긴 일....에서 초밥집 총각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 순간 이상하다~ 싶다가 아, 여자분이었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예의 없게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정말 제목대로 '편견'은 무서운 거 같아요. 아, 요리사인 듯 하니 남자일 거라고 하는 편견. 그도 그럴 것이 O'live TV니 동아TV니 각종 방송 채널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봅니다만, 한국 전통 궁중 요리라던가 일부 빼고는 모두 남자분이 나오더라고요. Naked Shef의 제이미 올리버라던가, 그외 당장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요리 프로그램에서의 요리사는 언제나 남자였습니다. 레스토랑을 가도 여자 요리사를 본 기억이 없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리사=남자라는 공식으로 머리 속에 잡혀있었던 것이죠.
아아, 편견은 무서운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런 실례가 되는 말도 하고. 늦었지만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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