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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LGT의 망내 할인요금은 사기 맞다니까요? Part.1

LGT도 망내 할인과 무료도 사기입니다.에서 글쎄... 님이 장문의 글을 올리셨길래 저도 그에 대해서 답을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답글은 주황색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글쎄... 님 덕분에 제가 쓴 글에 큰 오류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는 핸드폰 요금을 얼마나 쓸까요?에서 이야기했듯 다음과 같이 평균 요금 중 음성 통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65% 정도 밖에 안됩니다.

기업 전체의 수익과 비용 효과를 감안하면 과장 광고가 맞지요. skt나 lgt의 전체 가입자 비율을 대비하여 사용효과를 따져보고 그런다면 말입니다. 실제로 50% 할인 100% 할인을 외쳐도 기업 전체적으로 할인해주는 효과가 5% 11% 혹은 0%라면 과장광고 혹은 사기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50% 등 명시된 할인을 해주지 않는 것도 아니고 전제조건으로 월정액료가 책정되있음을 고지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게다가 사람마다 통화스타일이 다 다른데 말입니다.

과장 광고라고 하셨죠.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보편적으로 평균을 따지면 과장 광고가 맞습니다. 50%라고 하지만 중요한 건 실제 할인율이죠. 망내 할인이라는 개념과 2,500원을 넣어서 실질 할인율을 급감 시킨 것은 엄청난 과장 광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통화 스타일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통계적으로 실질 할인율은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일부 소수의 사용자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요.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사기'는 기업 전체적으로는 니네가 손해보는 거 없지 않냐? 가입자 끌어모을라고 하는거 아니냐? 실질적으로는 5% 남짓 할인해주면서 왜 50% 100%라고 속이냐? 가 논점일뿐

정확하게 보셨군요. 그게 맞습니다. 할인율은 턱 없이 적으면서 50%, 또는 무료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그것을 위해서 음성 통화를 5,000초 (월 사용료 25,000 원) 10,000초 (월 사용료 33,000 원), 15,000초 (월 사용료 43,000 원)을 모두 계산한 바가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자에게 있어 50%에 가까운 할인이 되는지도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ktf를 쓰고 있고 사용요금을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데 제가 적게 나올때는 70,670원이 나왔고 많이 나올때는 112,410이 나왔는데 ktf의 망내외할인을 적용할 경우 52,400 ~ 76500까지 나오게 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26%~32%에 가까운 할인이거든요. 지금 이 30%에 가까운 할인율은 월정액 2500원을 포함해도 이정도 할인율이 생긴다는 얘기입니다. ktf가 내놓은 것이 망내외 30% 할인인데 저에게는 실제로 그정도의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실질적인 할인을 받기 위한 사용임계치 이상을 이미 제가 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 만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그 만큼 할인이 일어나는 걸 보여줬습니다. 15,000초 기준으로 SKT는 11%, KTF는 15%, LGT는 4~7%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님의 경우처럼 더 많을 경우 30%에 가까운 할인율로 수렴될 것입니다. KTF의 할인 혜택이 실제로 이 중 가장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 에 대해서 이미 이야기한 바가 있죠. 모든 제 글에서 이야기했지만 많이 쓰면 쓸 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으며, 특히 그 중 KTF의 할인율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근거는 7만원 이상 사용하는 소수 사용자에 대한 이야기며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KTF가 할인율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에 있는 링크를 보시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 9월 21일에 시작한 SKT의 조삼모사 요금제도부터 시작해서 KTF가 오늘 발표함으로써 4주 간의 이동 통신 3사의 눈치 작전은 끝났습니다. 요금 인하를 한건지 만건지 알 수 없는 SKT와 무료 통화를 내세워서 소프트뱅크의 신화를 이룩하고자 모냥새만 내세운 LGT, 어쨌든 가장 싼 요금 제도를 내놓은 KTF. 11월초부터 이 요금제가 모두 출시되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님의 설명 중 맹점이 뭐냐면 님처럼 적게 사용하는 사용자가 할인 혜택을 보려면 얼마 이상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데 통화를 더 하고 할인을 받을거면 뭐하러 할인을 받냐? 사기 아니냐? 이런 논리를 적용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저처럼 이런 할인제도가 있기 이전에 이미 사용요금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할인제도때문에 더 쓰는게 아니라 내가 원래 쓰던 만큼 쓰면서 실제적으로 그만큼 할인이 생기는 것이죠. 이게 왜 사기입니까?

오히려 님이 사기치시는거 아닌가요? 님이야 원래 워낙 사용요금 적게 나왔던 분이고, 님같은 분들을 위해서 생긴 요금제가 아닌데, 님에게 그닥 이득이 없다고해서 남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일률적으로 사기라고 말하는 것이야 말로 사기 아닙니까?

님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실제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요금제임에도 불구하고 님의 그 자극적인 "사기다"라는 문구때문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보다 더 체계적으로 잘 아는거 같은 사람이 사기라고 하는거 보니 쓰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해버릴지 모릅니다.

님이야 말로 과장광고를 통해서 소위 '사기'를 치시는거 아닙니까?

할인 혜택을 10% 이상 받으려면 SKT는 음성 통화로 4만원 이상, LGT는 6만원 이상을 써야 합니다. KTF는 그보다 훨씬 낫죠. 3만원 정도만 사용해도 10%니까요. 그래서 KTF가 가장 좋은 요금을 내놓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광고로 50%, 무료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으니 문제라 이겁니다.

사기를 사전에서 찾아볼까요?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를 드시면서 "님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실제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요금제임에도 불구하고 님의 그 자극적인 "사기다"라는 문구때문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보다 더 체계적으로 잘 아는거 같은 사람이 사기라고 하는거 보니 쓰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해버릴지 모릅니다.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는 사람에게 어떠한 책임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보편적으로 사기라 볼 수 있는 과장 광고를 한 것은 요금 시뮬레이션에 의해서 입증되었지 않습니까?


님의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노력을 존중함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ktf 망내외 할인이 실질적으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되므로 쓰는 소비자들을 무슨 사기에 당한 바보 만드는 것 같아서 한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님은 아직 ktf 할인에 대해서 사기라고 하신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skt, lgt와 망외할인을 빼면 님의 설명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기에 한말씀 드린겁니다.

KTF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글을 모두 읽어보시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위에 어떤 리플처럼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게 스스로 잘 알아보고 판단할 문제입니다.

"망내할인 혹은 망내외할인 요금체계의 실상" 정도의 제목이라면 모를까 "망내 할인 사기다" 이건 님이야 말로 과장광고하고 사기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다른 이동통신사의 사기의 차이가 있다면 님은 님이 과장광고를 함으로써 보는 이득은 없고 단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도 있는 소비자를 호도하여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금전적 손해를 보는데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동통신사들은 과장광고로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게 다를 뿐이겠죠.

저 위에 제가 네이버 사전에서 사기의 뜻을 보였는데 사기가 무슨 뜻인고 하면, "나쁜 꾀로 남을 속임"이란 뜻입니다. 여기에서 나쁜 꾀란 요금 할인을 주장하는 시민 단체의 요금 인하를 무시하며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남을 속임이란 50%, 무료를 내세우면서 실제 할인은 미미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정도면 저는 아주 충분할 정도로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거라고요.

자기가 인터넷에 이런 글을 남길 때에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시어 제목이나 단어 선택에 있어 보다 신중함을 기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 정도 단어가 문제가 있다면 저랑 님은 다른 언어 체계를 쓰는 거 같습니다.

기분 나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기분 나쁠 건 없죠. 제 글조차 다 읽지도 않고 심지어는 그렇게 님이 좋다고 칭찬하시는 KTF 요금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있음에도 읽지 않으셨으니 그래서 어이없어서 웃깁니다.

기분 나쁘진 않고 웃기긴 하다? "웃기다"? 뭐 이정도의 매너를 가지신 분이라면 저도 더 이상 매너있게 말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겠군요. 뭐 님의 개인블로그이니까 제가 이해하는 수 밖에요.

뭐 서로 인신공격하는데 주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닐테니 한번 님의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을 해 볼까요?

이제는 제가 앞서 왜 웃긴지 좀 더 자세히 설명했는지 이해하실까요? 우선은 남의 주장에 대해서 문제점을 이야기하자면 남의 주장을 다 보고 이야기하시길 바랍니다.

1. skt, lgt의 점유율을 따져서 이득을 생각하기

실상 lgt의 점유율이 몇%이고 망내사용이 몇%이므로 실질적이득은 얼마다...라는 얘기...근데 말이죠, 기업 전체적으로는 전체 사용자들의 이득이나 손실이 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개개인으로 놓고보면 사용자들의 이용방법과 패턴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얘기 아닌가요? 휴대폰 사용자중에 이미 망내할인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기 전부터 대부분 망내사용자에게만 전화를 건 사람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skt-skt, lgt-lgt, ktf-ktf 간의 전화를 많이 쓰거나 대부분 쓰는 사람들에게는 님처럼 skt 가입자 전체의 점유율과 망내사용정도를 가지고 득실을 따질 수 없게 되는 건데 말입니다. 어차피 망내할인이라는 상품은 싫으면 가입안하면 그만이고, 개개인이 득실을 따져서 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2500원 더 내고 가입하는 것인데 이걸 기업 전체, 소비자 전체를 놓고는 기업은 결국 전체적으로 돈을 벌게 되있고 소비자는 전체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있으니 사기다 이러시면 이거 너무 곤란한 논리 아닙니까?

기업 전체로 봐도 그렇고 개인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통계에서 평균이란 보편적인 일반적인 대다수에게 적용되는 수치입니다. 싫으면 가입 안하면 그만입니다만, 저 50%, 무료라는 것에 속아서 이동 통신 회사를 옮긴다면 손해 맞지 않습니까? 할인도 받지 못 하고 그들의 배만 불려주고. 심할 경우엔 요금을 더 내야 하는데 이건 손해 아니면 뭐겠습니까. 개인으로 따져봐도 제 요금 갖고 SKT로 옮기면 돈 더 내야 해요. 지금 내는 것보다. 손해 보는 많은 소비자가 있고 이득을 보는 적은 소비자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이걸 손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일부는 득을 보니까 손해가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skt의 모든 소비자들이 자기의 득실을 따져보아서 득이 안되는 사람들은 전부 가입을 하지 않고 득이 될 사람들은 전부 가입을 한다면 이건 기업 전체적으로, 소비자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기업이 이득이 되는 케이스가 되나요, 소비자가 이득이 되는 케이스가 되나요? 당연히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다양해진다는 점, 또 자기에게 득이 되는 사람들만 가입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님의 논리의 맹점은 님처럼 자기에게 망내할인이 굳이 유리할게 없는 사람도 다 가입을 한다고 가정하고 말씀을 하시는 거 아닙니까? 바보가 아닌이상 이것이 '망외'할인이 아닌 '망내'할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자기가 직접 전화등을 걸어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고, 2500원을 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기본적인 부분을 따져보지 않고 가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오 맞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SKT에는 엄청난 손해지요. 그렇기 때문에 2,500원이라는 금액을 넣어서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고 망내 할인이란 요소를 넣어서 가입자 증대를 목표로 했습니다. 50% 망내 할인이란 말을 듣고 누가 손해가 나거나 음성 통화를 4만원 이상 썼더니 10% 정도 할인이 될 줄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실제로 많은 이들은 이것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 하고, 그 책임은 정확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기업에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책임을 지키지 않은 기업이 사기라고 하는 거고요. 망내 할인이란 걸 알고 50%라는 건 모두 알죠. 하지만 이게 4만원 이상 써도 10% 할인이고 심지어는 2만원 이하를 쓸 때는 요금이 더 오른다는 거 어디서 누가 알려주죠? SKT에 전화 걸어서 가입하려는데 '님은 얼마 할인 받고, 이 정도면 더 나올 수 있으니 가입하지 마세요'라고 친절히 가르쳐줄 거라고 생각하나요? 아이고 설마요. 그럴 리 없죠.
하지만 SKT에서 보도 자료에서 발표할 때 약 4,000억의 매출이 줄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럼에도 시도한 것은? 망내 할인에 기대를 하는 거죠. 그것을 바탕으로 SKT의 가입된 소비자가 주변 소비자를 SKT로 끌고 오기를. 그래서 실제로 SKT는 그 만큼 또는 그 이상이 SKT로 유입되어 매출 손실을 메워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경우는 어떻습니까?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고 바빠서 휴대전화를 거의 쓰지 않고 자기 여자친구와 몇몇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이 전부이며 여자친구와 자기는 같이 skt, 같이 lgt를 쓰고 있습니다. 그 경우에 평균적인 전화요금을 사용하고 있다면 11%의 실질적인 할인이 생기죠. 이건 님의 전 글을 보고 참고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분명 망내할인때문에 억지로 망내사용자에게만 전화하는게 아니고 망내할인이 생겨서 전화요금을 더 쓰는 것도 아닌데 그럼 50%라는 말은 사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어쨌든 가입전보다 가입후가 11%나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인데 이게 나쁜 겁니까?

분명히 득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글 끝에서 얼마나 되는지 이야기하죠. 얼마나 소수인지 말입니다.

님은 기업입장에서 가입자 더 끌어모으게 하려는 수단이다라고 하시는데 내가 어느 통신업체가 가입자를 얼마를 더 끌어모으던 그게 저와 무슨 상관입니까? 나한테 득이냐 실이냐가 중요하지 걔네들이 그럼 그냥 우리가 할인해주고 고객들에게 좋은 일 해주고 우리는 매출 손해보겠소? 하겠습니까? 자기들이야 나름대로 매출 극대화 전략이 있고, 비하인드 마케팅이 있겠죠. 내가 알게 뮙니까? skt 사용자가 많아진다고 내가 손해보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게다가 그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 lgt, ktf도 움직이면 결국 전체적으로는 가입자 이동이 일어나기 보다는 기존의 사용자들에게 득이 되는거 아닙니까?

님에게는 상관 없죠. 님은 7~10만원 쓰니까. 하지만 음성 통화로 2만원 이하를 쓰는 사람은 SKT로 옮겨서 그 요금을 선택하는 순간 전보다 더 많이 내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소비자에게 오는 득이라고는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는 손해가 될 수 있고요. 기존 모든 사용자에게 득이 골고루 가는 건 그냥 모두 요금이 내리는 겁니다. 이런 걸로 어정쩡하게 사기치는 게 아니고요.

님의 논리는 skt만 할인 했을때 적용되는 겁니다. lgt, ktf는 더 파격적으로 할인조건을 내세우는데 그게 님의 생각처럼 그렇게 되나요? 설사 skt가 가입자를 더 끌어모아서 자기들의 매출 손실분을 만회한다고 해도 그건 사기와 전혀 관계없는 겁니다. 지네들 돈 더버는거랑 내 돈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내 이용료 깎아주면 그만이죠.

자, 그래서 SKT의 그것을 보고 LGT가 뭘 내놨죠? 6만원 이상 써서 10% 할인되는 요금? SKT보다 할인율이 떨어지므로 더 언급할 가치도 없군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사기라고 하는 이유는 요금 할인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그 뒤에는 신규 가입을 늘리려 하는 사기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님은 많이 쓰시니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득이 없거나 손해가 가더라도 상관 없다는 건 무척 이기주의적으로 느껴집니다.


이처럼 나와 관계없는 지네들 매출 극대화 전략이 숨어있으니 사기라고 말씀하시는 자체가 황당합니다. 내가 뭔 상관이에요? 게다가 lgt, ktf도 같은 전략을 지금 들고 나왔는데 님이 호언장담하신것처럼 가입자 끌어모으기가 될까요? 그건 어느 한 통신사가 들고나왔을때 가능한 것이지 셋다 이렇게 하면 결국 제살 깎아먹기일뿐 통신사들이 돈을 더 버는 문제는 아닌 것입니다. 결국 사용자들로서는 50%는 아니더라도 5%라도 이익을 보면 좋은 것이죠.

이득이 오는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요? 현재도 SKT는 5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엄청난 이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정체된 독점 구도가 갈 수록 SKT는 유리합니다. 모두가 비슷하면 원래 독점하는 회사가 유리하죠.
거기에 50%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모자란다면 그런 걸 사기라고 하는 겁니다. 게다가 님과 같은 반응을 끌어내는 게 바로 노리는 바죠. "내 요금이 내리는데 그럼 좋은 거 아냐?" 하지만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전 보자고 통계 시뮬레이션을 한 겁니다. 실제로 얼마만큼의 소비자가 이것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까, 는 마지막에 시뮬레이션 합니다.


2. 2500원등 월정액을 더 내야하기 때문에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을 더 해야 하고 따라서 이득이 아니다?

이는 님처럼 적게 사용하는 유저나 그렇겠죠. 님이 스스로 밝히셨듯 한국인 이동통신 가입자 평균 사용액이 40,000가량 됩니다. skt로 따지면 11%나 할인이 된다는게 님이 스스로 밝힌 주장입니다. 뭐 저는 이것 역시도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미 위에서 밝혔듯 skt-skt간 통화만 대부분 하는 사람이나 ktf-ktf간, lgt-lgt간만 통화하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들중에는 20%넘는 할인혜택도 있을 것입니다.

이동통신 요금이 40,000원입니다만, 그 중 모두가 음성 통화가 아닙니다. 글을 좀 읽어보시죠. 우리는 핸드폰 요금을 얼마나 쓸까요?를 읽어보세요.

이동통신사 ARPU (2007년 3분기 기준)
  SKT KTF LGT 평균 비고
기본요금+음성통신 26,143 원 23,686 원 26,507 원 25,445 원  
데이터 통신 등 16,271 원 14,721 원 9,135 원 13,375 원  
전체 42,414 원 38,407 원 35,642 원 38,820 원  

전체 4만원에서 65%만이 음성통화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그게 25,000원. 즉 5,000초 가량이라 이겁니다. 님은 그 만큼 비율이 아니라고요? 그건 님의 이야기죠.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 소수의 이야기를 한 게 아닙니다. 대다수가 혜택이 없고 소수가 손해를 보고 소수만이 득을 보는 요금제는 "요금 할인"이라 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나머지 얘기는 님말이 다 맞다고 가정을 하고 월정액을 더 내기 때문에 사용을 더 해야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사기라는 부분은 님처럼 망내할인을 가입하는 것이 실익이 거의 없는 분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평균 사용자들은 40,000이나 쓰기 때문에 님말이 다 맞다고 해도 11%나 혜택이 있으며 이들은 망내할인이기 때문에 더 써야 혜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만 기존사용을 계속 하면 11% 할인이 있는 것입니다.

근데 왜 이게 사기죠?

망내 할인을 해서 실익이 없거나 손해를 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4만원을 모두 음성 통화를 쓰지 않는다니까요. 4만원이면 그 중 2만 5천원만 음성통화에 씁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SKT 기준으로 한 푼도 혜택을 받지 못 합니다! 할인 받는다고 가입했더니 할인이 한 푼도 되지 않거나 손해라뇨! 이거 사기 맞죠.

님의 주장은 이겁니다. 이론적으로 2500원을 만회하려면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를 넘어야 손익분기를 넘기니까 그런 점을 기업이 노리고 도입한 거니까 기업은 실질적으로 손해가 아닌거야. 기업은 이익이야. 이 말을 하고 싶으신 거에요.

소비자가 득이 없고 손해라니까요? 게다가 기업은 그것으로 이득을 보고요. 어이없잖아요.

근데 제가 묻고 싶은게 님은 왜이렇게 이통통신업체가 이득을 보냐 손해를 보냐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세요?

당연히 관심이 많죠. 그것으로 서비스의 향상과 요금 할인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으니까 이 놈들이 얼마나 벌길래 엄살인가, 궁금하죠. 관심 가지면 안되나요?

대부분 사용자들은 이통사에게 손해냐 이득이냐는 전혀 관심사가 아닙니다. 나에게만 조금이라도 이득이면 됐지 이통사 배불리 하느냐 아니냐가 왜 내 관심사가 되야 합니까?

그리고 님보고 관심 가지라고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갖거나 말거나 제 관심사 아닙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

이통사가 손해가 아니면 사기라는 님의 주장을 받아들이려면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의 기업은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의 사기는 했을 겁니다.

앞서 말했듯 이동 통신 사업자는 손해는 커녕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백화점에서 세일은 왜 합니까? 10배는 넘게 파는 물건 몇프로 세일해서 재고떨이 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원가 1만원 짜리를 백화점에서 10만원에 팔다가 안팔리니까 남는 재고를 30% 세일해서 7만원에 팔면 그게 사기입니까?

백화점의 상품과 통신은 다른 소비재입니다. 백화점의 상품은 거기서 안 살수도 있고 대체품이 있습니다. 이동 통신은 없습니다. 비교를 하시려면 휘발유 가격이나 전기요금과 비교하셔야죠. 이 두 개의 차이점은 이겁니다. 이거까지 제가 그 차이를 알려드려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건 사기가 아닙니다. 물론 님처럼 똑똑하신 분들이 의류업계의 진실을 알려줄 필요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폭리를 취하면서 소비를 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 필요도 있으니까요.

저는 백화점 상품이 아닌 도매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SKT, KTF, LGT 말고 선택할 수 없습니다. 어떤 선택권이 있죠? 두 가지는 다릅니다. 앞서 말했듯이 다른 소비재입니다. 비유를 적절한 걸 드셔야죠. 휘발유 가격 갖고 예를 드셔서 논리적인 이야기를 하시면 제가 이해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제게는 의류업계의 진실에 대해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그런 의무가 왜 있는지 이해를 못 하겠군요. 똑똑한진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그럴 의무를 누가 지웁니까? 님이요? 저보다 더 똑똑한 거 같으니 제가 의무를 지워드릴까요? 게다가 의류업계의 진실에 대해 잘 아시는 듯 하니.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이윤을 남기기 위해 장사를 하고 그럴듯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현혹을 하면서도 자기들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온갖 기법을 다 동원합니다. 이것도 그렇게 이해됩니다.

최소한 금X제화처럼 제품 가격을 더 올리고 몇십프로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팔아서 결과적으로는 돈을 더 내서 사게 만드는 구조는 아니지 않습니까?

비교가 틀렸습니다. 금강제화가 어떤지는 통신 요금과 비유하기엔 다른 소비재입니다.

어쨌든 이통사가 지금 내놓은 상품은 평균사용액을 쓰면 11%라도 이익을 보는 구조로 가게 되있다면서요? 그게 사기라고 볼 수 있나요?

2500원을 더 내고 같은 망내사용자들끼리의 통화에 한하여 50% 할인한다
--> 실질적인 혜택은 계산해보니 11%다.

이게 과장이나 현혹은 조금 있을 지언정 사기라고 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자기가 1만원, 2만원 쓴다고 자기에게 전혀 이익이 안된다고 제목을 "사기"라고 다시는 님의 글이 더 사기성이 짙은데요?

50% 할인 또는 무료인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5% 미만의 할인 혜택만 제공하는 걸 전 사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조금 잘못 계산했죠. 음성 통화가 4만원 평균 요금 중 65%란 걸 몰랐으니까요. 잘못 했어요. 11%가 아니라 SKT는 0%에 가깝고 LGT는 무려 1% 정도 할인 됩니다!! 이게 제가 감사 드리는 점이에요, 님에게.


3. 결론

저는 이통사를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왜냐면 제가 한국에 살지 않았다면 훨씬 적은 요금을 내면서 살았을 것을, 한국에 살아서 요금도 엄청 많이 내고 집에서도 젊었을때부터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통사 요금 많이 나온게 뭐가 자랑이며, 그런 사람이 이통사가 할인을 사실상 적게 하고 사기 치고 있다는 글에 뭐 그리 반박을 하고 싶겠습니까?

충분히 옹호하고 계십니다. 의도했던 아니던간에.

다만 제 결론은 사람마다 휴대폰 이용 정도와 패턴이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 수는 없고 각자 자기에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우리가 서로 도와야겠다는 것입니다.

제 결론은 휴대폰 이용 정도와 패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득이 되지 않고 심지어 손해가 될 수 있는 사기라 볼 수 있는 요금제도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다 해드렸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친절 같군요. 어디 다른 데서 이런 자료 있나 검색해 보십시오. SKT가 제공해 줍니까 LGT가 제공해 줍니까? 오, KTF는 요금 시뮬레이션으로 제공해 주고 있네요. 좋네요.

님의 글은 제게도 많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님이 주시는 이런 정보를 알고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과 모르고 이용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님의 정보는 유익하였습니다.

유익하다고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쓰시면 안되죠.

다만 "사기다" 혹은 "기업만 배불리는 수법이다" "지네들만 돈번다" 이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반박을 하는 겁니다. 사기라고 하려면 실제로는 내가 이득을 보지 않음에도 이득을 본다고 광고하여야 사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이 배가 부르던 돈을 벌던 그런건 별로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왜냐면 개개인의 사용자는 각자 자기가 손해보지 않는 방향에서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하고 이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님의 반기업적 정서는 그래서 매우 반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도대체 저 기업들이 돈을 버는 것에 왜 우리가 다 같이 분개해야 하나요?

우리들의 요금을 깎아줄 수 있는데도 안깎는다면 모를까요...

저는 돈 많이 버는 것에 분개하는 게 아니라 요금을 깎아준다고 사기치고 심지어 그걸 이용해서 더 돈을 벌려는 기업에 화나는 겁니다. 저보고 뻥치고 사기 치는데 화 내면 안되나요? 안 깎아주잖아요. 평균으로 따져보니까. 님이 득을 본다고 다른 사람이 사기 당하는 건 괜찮다 이건가요.

바보가 아니라면 "망내할인 50%"라고 하는 것을 액면 그대로 내 요금이 50%가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기본적인 이유를 열거하자면

(1) 기본요금이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본요금이 50%가 할인 되는게 아니라는건 기본적으로 가나다라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알 겁니다.

(2) 2500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선택하는 상품이므로 2500원의 추가지불을 생각하면 50%보다 실질적인 혜택은 낮아진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을 겁니다.

(3) 망내할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ktf고 망외할인까지 되는 것을 가입하였으므로 저의 경우는 (3)은 해당하지 않는 얘기지만, 망내 할인은 같이 skt-skt, ktf-ktf, lgt-lgt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거라는거...바보가 아니면 알지 않습니까? 따라서 망내사용이 대부분인 사람은 가입할 것이고 망외사용이 많은 사람은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지를 따져볼 것입니다.

(1)물론 50% 모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0%에 가깝거나 많아야 4만원 이상 썼더니 고작 10%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계산해보기 전까지는요.

(2) 모르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0%에 가깝거나 많아야 4만원 이상 썼더니 고작 10%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3) 모르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0%에 가깝거나 많아야 4만원 이상 썼더니 고작 10%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질적인 혜택은 10~20%에 불과할지 모른다는거 님처럼 구체적으로 표까지 작성해보진 않더라도 다들 가입하기 전에 생각해 볼 것이고 그런걸 따져가면서 가입할 것입니다. 그리고 님처럼 만원 쓰는 사용자에게는 혜택이 없겠지만 4만원쓰는 사용자에게는

11%라도 혜택이 된다면 어쨌든 기존의 사용보다는 득입니다. 따라서 가입할 실익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고려는 '기회비용' 고려입니다. 이 말은 뭐 알아서 이해하시길 바라겠고...

어허. 10%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잘못 했어요 그보다 훨씬 못 해요. 0~2%라고 정정합니다.

따라서 "2500원 내면 망내할인 사용은 50% 할인" 이라는 것이실제로 2500원도 내고 망내만 되고 해서 다 따져보니 10% 20%다 라고 해서 skt의 광고내용이 사기라고 생각할 사람...글쎄요 초딩 중딩이 아니고서야 있을까요?

모르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0%에 가깝거나 많아야 4만원 이상 썼더니 고작 10%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광고의 내용을 곧이 곧대로만 받아들여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내용이고 틀린 말도 아닌데 "50%에 현혹되어서 skt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국민을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래도 받아들이면 사기 당하는 거고, 잘 따져도 속습니다. 어떤 소비자가 이걸 다 계산해서 뽑을까요? 님은 계산해 보셨나요?

4. 저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의 예

저는 skt, lgt는 아니지만 ktf도 어차피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기에 저의 예를 말씀드려보지요. 저는 일촌요금제에 가입되어 있어서 2명은 50%, 4명은 20%의 할인을 기존에 받고 있었고 망내외 30%에 2500원 내고 가입을 해서 지정된 2명은 65%, 4명은 44%, 그리고 6명외 일반 휴대폰번호에는 30% 할인을 적용받게 되었습니다.

[망내외 할인 30% 받기전]

기본료 15,500
국내음성통화료 153,270
문자메시지 5,710
멀티메시지 250
매직엔 100
통화할인 (51,082)
자동이체할인 (850)
장기이용할인 (15,328)
타통신사이용료 380
부가세 10,795
당월요금 118,740

* 원 단위 절사하였음

[망내외 할인 30% 적용시, 자동이체와 장기이용할인은 똑같은 액수라고 가정]

기본료 18,000
국내음성통화료 153,270
문자메시지 5,710
멀티메시지 250
매직엔 100
통화할인 (81,738)
자동이체할인 (850)
장기이용할인 (15,328)
타통신사이용료 380
부가세 7,979
당월요금 87,770

* 원 단위 절사하였음

이 경우 87,770/118,740 = 74%로 26%의 할인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118,740을 냈다면 앞으로는 동일한 사용을 할 경우 87,770을 내게 되고 이것은 26%의 할인 효과입니다. 과연 30%의 효과가 아니라고 해서 이것을 사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아마 이글을 쓰지 않았다면 ktf도 사기라고 하셨을텐데 말입니다. 아니, 제가 이글을 써도 곧 ktf는 사기라고 하실지도 모르지요.

글 읽어 보라고 했죠?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님이 가정하는 것처럼 20,000, 30,000원 사용하고 망내뿐만 아니라 망외를 많이 사용하는 skt 사용자라면 저와 할인 효과가 많이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skt나 lgt가 사기가 아닌 것은 자명합니다.

왜냐면 두 통신사 모두 그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선 월정액을 내야한다는 점을 주지시켰으며, 망외가 아닌 "망내"라고 분명히 언급하였으므로 망외를 많이 사용할 경우 50%가 아닌 0%도 될 수 있다는 것은 바보가 아니라도 당연히 인식하고 있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ps: 웃기고 즐거운 질문을 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일단 오해를 마셔야 할 것이 저는 코멘트를 단 것이지 질문을 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의 상황을 모두가 그런것처럼 대입시키는 것은 projection의 오류입니다. 기업에 반감을 가질 시간에 나에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된다면 생각해보고 취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방법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덧글부터 시작해서 계속 제 글을 모두 읽기를 권하는데 안 읽고 동문서답을 하시니 웃을 수 밖에요. 저는 제 상황을 대입한 게 아니라 평균치를 대입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대입한 건 님이죠.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 기업에 반감은 없고 SKT의 상품을 싫어합니다. 비싸니까요.

누가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서 일반화의 오류를 했는지 보죠. 저는 제 입장을 반영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저거보다 훨씬 많이 씁니다만, 다른 할인이 있어서 3~4만원 밖에 안씁니다. 할인이 없으면 평균 6~7만원 선이죠. 그러다보니 할인 혜택 등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사기에 가까운 과장된 마케팅 적절하지 않고요. 기업에 대한 반감을 가질거면 뭐하러 저렇게 데이터 분석해서 낮은 금액부터 높은 금액까지 시뮬레이션 할까요?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마케팅을 비판할 권리는 있죠.

게다가 제 모든 글을 읽지 않고 여러 글 중 SKT, LGT에 대한 글만 읽고 저보고 사기라뇨. 그래서 어이없어서 웃기다는데 여전히 자신의 사례만 가지고 오네요.

어쨌든 제발 부탁인데 글을 모두 읽어주시길 바래요. 그래놓고 사기니 뭐니 이야기하시길 바랍니다.이 정도면 제가 웃을만 하죠?^^


1. 사기에 가까운 과장된 마케팅이라?

skt 광고내용 "월정액 2500원에 망내사용자끼리의 통화는 50% 할인된다"
--> 무엇이 과장이죠?

결과적으로 할인율이 엄청나게 낮으니까 과장을 넘어 사기죠. 50%를 내세웠지만, 할인율이 0%에 가깝다니 어머나! 심지어는 돈을 더 낼 수도 있다니 어머나!

월정액 2500원 맞고 망내사용자끼리의 통화에 한해서 50% 할인이 잘못된 내용인가요?

그걸 굳이 "망외 사용 따져보고, 점유율 따져봐서 내가 조금 밖에 안쓰는 사람이면 혜택이 없다. 고로 사기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오류가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제 기준이 아니라 보편적인 평균 금액을 따졌습니다. 님이 제 통신 요금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듯 하니 제 이야기를 해보죠. 제가 2~3만원 정도 요금 나온다고 했는데 이건 님이 잘 모르시는 게 하나 있죠. 저는 복지 할인으로 30% 할인을 받습니다. 그럼 이거만으로 3~4만원 정도가 됩니다. 거기에다가 문자요? 거의 무료 문자에요. KTF의 MMS 체험단을 통해서 3,000건 무료를 매달 받거든요. 그래서 MMS를 대신 보내니 한달 SMS 금액은 몇 백원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30% 할인 받죠. 만약 제가 복지 할인을 받지 않고 MMS 대신 SMS를 쓴다고 가정해서 시뮬레이션 하면 한달 5만원 훌쩍 넘습니다. 평균치를 넘었는데 적게 쓰나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세요.

망내 할인 50%인데 왜 망외사용까지 따져서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합니까? 망내할인에 있어서만 50%라고 skt, lgt 분명히 못박지 않았나요?

그리고 25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도 50% 망내할인을 선택했을때 이득이 될지 여부는 사용자가 얼마나 평소에 핸드폰 요금을 지불하냐에 따라 다른 것인데 40,000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는 사용자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님의 지적처럼 11% 정도 할인혜택이 있을것이고, 맞죠?

따져야죠. 전체 요금이 얼마나 내려가는지가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제가 4만원의 평균 요금 중 음성 통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65%란 것을 모르고 계산했으므로 할인율은 틀렸습니다. 실질 할인율은 0~2%던가 심지어는 돈을 더 냅니다!!!!!!

게다가 망내사용자와만 통화하는 극단적인 사용자를 가정하면 13,000 + 2,500 + 27,000 * 50% = 29,000 이 되므로 29,000/40,000 = 72.5% 로 27.5%의 할인효과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는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좋은 분도 있겠죠. 하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망외를 고려하는 것 자체가 "망내할인 서비스를 하겠다"는 skt 등의 주장을 님이 착시효과를 생각하면서 우기시는 거구요. 누가 ktf말고 망외서비스까지 하겠다고 한 통신사 있나요? 소비자들이 착시효과를 제거하는 것은 본인들 스스로의 몫이지요. 분명히 "망내할인 50%"라고 했지 전체적으로 50%의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절대 사기가 아닙니다.

KTF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KTF는 괜찮은 할인 상품 내놨습니다. 글 읽어 보라고 했죠?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 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2. "사기에 가까운 과장된 마케팅"이라는 말 부터가 일단 성립하지가 않습니다. 님이 꼼꼼히 체계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기"라고 몰아 붙이시고, 신중치 못한 단어 선택을 하신다면 그것 역시 skt 등의 과장 광고 못지 않게 무서운 여론 몰이입니다.

또 전혀 적절하지 못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50%를 이야기하지만 망내 할인과 2,500원을 붙여서 0%. 할인 받고 싶으면 음성 통화만 2만 5천원 이상 써라! 이건 과장된 마케팅을 넘어서 사기가 맞죠.

3. 낮은 금액부터 높은 금액까지 시뮬레이션 하는 걸로 님은 반기업 정서가 없다는 근거를 대시는데, 제가 님이 반기업정서가 있다고 보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반기업 정서 이야기 한 마디도 안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SKT 싫어하는 건 맞습니다. 요금 비싸죠 서비스 엉망이죠.. 제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지 않는 기업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걸 갖고 반기업 정서라 하지는 않죠. 반기업 정서가 뭔지나 공부하고 오세요.

(1) 기업이 망내할인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더 이익을 취하면 사기라고 규정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기업의 매출이 더 커지는 것은 알 바 아닙니다. 개개인이 손해를 보지 않으면 되는거죠.

(2) 가입자 끌어모으는 걸 무슨 대단히 잘못된 전략이라도 되는듯 말한다. 역시 소비자는 알 바 아닙니다. 더 싸고 이익이 되서 소비자가 이동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권이 나아진다는 점에서 후생의 증가겠지요.

(3) 가입하는 것은 선택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망내할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사용자들이 피해를 볼 것을 가정하여 주장한다. 아까전에도 수차례 강조했지만 망내할인 서비스 가입은 선택사항이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자기가 귀찮게 이통사에 전화도 걸어야 하고 2500원도 내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받을 것입니다. 또한 "망내"라는 점 강조가 되고 있구요. 자기가 이득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가입을 안하게 될텐데, 시뮬레이션에서 나왔듯 별로 망내할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사용자들을 놓고 "더 사용하게 하면서 깎아주는 척 생색내는 것이다"라는 결론은 별로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평소에 2만원 3만원 나오는 사람들은 가입할 일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2500원이 무지 큰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4만원 5만원 이상 쓰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aximum 4만원의 예를 마지막에 하나 드는 것에 그치고 앞의 많은 부분은 적은 액수를 사용하는 사람들만 예로 드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의도적으로 사기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게다가 망내사용이 거의 없는 분들이라면 역시 가입 안하려고 할겁니다. 망내사용이 대부분인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겠지요. 이런 것을 사기라고 규정하는 것이 제가 볼땐 사기입니다.

(1) 소비자에게 할인이라곤 거의 해주지 않으면서 심지어는 거기에 덤으로 자신들의 매출을 더 늘리려고 하는 건 사기 맞죠.

(2) 50%를 넘어 53%를 달려가는 독점 기업이 더 점유율을 늘리려는 건 잘못된 전략 맞죠. 독점 기업의 폐해를 모르시면 할 말 없고요. 싸지는 거 하나 없고 기업들의 이득만 생길 수 있다면 그건 반대로 소비자에게 손해인 겁니다.

(3) 선택 사항인 건 맞으나 앞서 이야기했듯 과장된 마케팅으로 사기에 가까운 요금제이므로 속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망내 사용이 얼마나 되는지 모릅니다. 그냥 추상적으로 SKT가 가장 많으니까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과 50%의 할인을 엮게 되죠. 하지만 진실은 대부분의 소비자가 0%가 된다는 게 문제인 거죠. 이런 걸 사기라고 규정하는 걸 사기라고 보시는 건 사기 치시는 거 같군요.


4. 제가 이 글과 skt관련글을 두개를 읽고 코멘트를 다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위에 코멘트를 다신 분들이 다들 님의 모든 글을 읽고 글을 남기셨으리라 생각되시나요? 그래야 할 필요라도 있나요? 제가 님이라는 사람을 알아야 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제가 님이 평소에 남긴 글을 모두 읽어보아야 님과 님이 지금 남기신 글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님의 다른 글들도 읽어볼 기회를 한번 가져보겠습니다만, 님의 지금까지의 글들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이글을 가지고 이글의 내용에 대해서 코멘트를 달고 대화를 하는데에 지장을 받거나 제 view가 좁아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일종의 핑계에 불과한거죠.

context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맥이죠. 문맥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문단 하나만 딱 인용해와서 글을 읽으면 오해의 소지는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저는 님의 완성된 글을 두개나 읽고 거기에 대해 comment를 날렸습니다. 이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context를 이해하기 위해서 글을 여러개 읽어야 한다는 논리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럴거면 글 아래의 comment를 달지 말라고 하시고 차라리 따로 방명록을 만들어서 쓰라고 하세요.

님의 여러개의 글과 관련없이 님이 남겨주신 두개의 완성되고 독립된 글 두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코멘트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개를 다 읽어야 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는 오만과 독선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그런 주문을 코멘터에게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되네요.

저보고 SKT, LGT에 대해서도 이런 이야기를 했으니 KTF도 보나마나 사기라고 했을 거라면서, KTF는 내 통신요금을 얼마나 할인 해주는가를 이야기하니, 글을 안 읽었다고 뭐라고 하는 거죠. 여러 챕터로 이루어진 글 중 몇 개만 읽고 나서 잘못된 논리를 이야기하는데 무슨 토론이 되겠어요? 다시 한번 말하죠.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어서 제가 덧글을 답니다.

여전히 글을 다 안읽었군요. 글 순서대로 이어지는 겁니다. SKT, LGT, KTF 순서대로 발표했죠? 그런데 LGT 시점까지 나온 글을 보고 KTF 이야기는 빼놓고 할인 폭이 잘못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야 말로 논점이 틀렸죠. 님은 KTF의 할인 요금이 발표된 시점에서 그걸 이야기하고 있고 제 글은 LGT까지의 이야기만 하고 있고요. 그러고는 당신의 논리는 틀렸다? 그리고 자신의 논리는 맞다? 이건 뭐 이러니까 웃기다는 겁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그 기준에서 LGT와 SKT의 망내 할인 또는 무료 통화는 할인폭이 아주 낮거나 많이 쓰더라도 몇 % 안되므로 사기라 하고 있고, KTF의 것만 그나마 현실적으로 누구에게나 할인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글을 다 읽어보라는 거죠.

'모든 건 사용자의 선택이지 그것을 과장하는 것은 기업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면 논점 자체가 완전히 다르군요.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과장된 수치와 마케팅으로 그걸 포장하는 것은 저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오해할만한 정보이고 충분하게 뻥튀기된 정보이죠. SKT나 LGT 어디에도 실질적으로 당신은 이 만큼 할인 받을 것이다 이야기가 있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다 "어디 그런 논리로 기업을 사기라고 하냐? 그러는 너야 말로 사기다"라고 하고 분명 KTF의 요금제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음에도 그건 왜 뺴놨냐? 그러니까 웃기다는 거죠.

글 다 보세요. KTF 이야기가 없나. 이 글에조차 링크가 있는데 글도 읽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쭉 하고 있는데 거기에 뭐라 더 이야기 합니까.

아직도 제 말을 잘 이해 못 하는 거 같은데 KTF는 잘 할인해주고 있지 않은가? 라는 이야기를 계속 하시는군요.

이 글은 보셨나요? 옛날 시점에서 쓴 글에 대해 현재 시점의 자신의 논리로 이야기하니까 제가 글을 다 읽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저는 님의 글에 대해서 이렇게 글을 썻는데 역시 안읽으시네요. 읽어달라고 제발 이야기해도요,.

1. 하하하 님은 제 글을 읽어보시긴 하셨습니까? ktf말고 skt, lgt에 대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 님이야 말로 코멘트라도 읽어보시고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건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filtering하시면서 읽으시는건 아닌지 여쭤보고 싶네요. 제가 주구장창 ktf 얘기만 하고 있나요? ktf 얘기도 하고 있지만 skt, lgt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 사용요금의 예를 제외하고 주요 쟁점이 되는 것은 skt, lgt를 사례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화는 이해가 가능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SKT, LGT는 사기 맞습니다. 앞서 모두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다시 이야기하기조차 지겹군요.

2. 보편적인 사람 기준으로 하고 계시다?

보편적인 사람이 2만원, 3만원을 쓰나요? 평균이 4만원이라고 님 스스로도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2만원 3만원의 예가 왜 나옵니까?

보편적인 기준이 맞다니까요? 글을 좀 읽어보시죠. 우리는 핸드폰 요금을 얼마나 쓸까요?를 읽어보세요.

이동통신사 ARPU (2007년 3분기 기준)
  SKT KTF LGT 평균 비고
기본요금+음성통신 26,143 원 23,686 원 26,507 원 25,445 원  
데이터 통신 등 16,271 원 14,721 원 9,135 원 13,375 원  
전체 42,414 원 38,407 원 35,642 원 38,820 원  

글을 전혀 읽지 않으시는 거 같아서 자료를 첨부합니다. 4만원의 평균 요금을 내는 보편적인 소비자는 2만 5천원 정도 음성통화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더 웃긴 것은 보편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고 계시다고 햇는데, 보편적으로 2만원, 3만원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이 망내할인에 더 관심이 많을까요? 4만원 이상 나오는 사람이 더 관심이 많을까요?

모두에게 관심이 많죠! 모두의 요금을 내려줄 줄 알았는데 안 내렸으니까요!

어차피 고정비 2500원을 더 내고 변동비를 50%로 줄여라! 라는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변동비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되는 것입니다. 2만원, 3만원을 쓰는 사람들은 고정비가 50%이상을 차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지 않을 사람들을 예로 들면서 사기라고 말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용자를 기준으로 예를 든건가요?

50%가 주는 거 아니죠? 제 글 안 읽었어요? 그렇게 실제 혜택이 되지 않는 사람이 보편적인 평균이란 겁니다.

객관적으로 예를 들고 싶었다면 최소한 휴대폰 평균요금인 4만원을 기점으로 4만원, 5만원, 6만원 사용자를 중점적으로 다뤄주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음성통화 4만원이면 요금 6만원, 음성통화 5만원 쓰면 7만 6천원, 음성통화 6만원이면 9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그 요금 정도를 다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기준을 두고 봤습니다. 그렇게 고액을 쓰는 소비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제가 밑에서 따로 다룰게요.

님이 원가관리나 경영학 등에 관심이 없으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정비가 커지는 대신 변동비가 줄어드는 원가구조에 대해 논의할 때 변동비를 거의 쓰지 않는 기업을 놓고 효과를 분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변동비를 많이 쓰는 기업에게 이것이 효과적이냐 아니냐를 분석하지요.

소비자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기업을 이야기하네요. 이건 소비자에게 득이 되냐 아니냐를 따지는 겁니다. 제가 원가관리나 경영학에 관심이 있냐 없는가는 여기서 상관 없는 이야기이고 고정비와 변동비, 그리고 원가 구조에 대해서 소비자로 따지지 않습니다. 보편적으로 평균 요금을 쓰는 사용자를 기준으로 하는 게 맞죠. 게다가 제가 실수 했습니다. 4만원의 평균 요금을 모두 음성 통화라 계산하는 실수였죠. 실제로 따져보니 4만원 정도라면 음성 통화를 2만 5천원 정도 사용하고 그런 기준이라면 SKT/LGT 모두 0%라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앞서 덧글에서 님에게 감사 드리는 겁니다. 그나마 할인을 해주는 줄 알았더니 그마저도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객관성과 보편성을 가지고 싶으셨다면 4만원을 중심으로 3만원 유저 5만원 유저 정도가 맞다고 보네요. maximum 4만원으로 놓고 효과를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심히 객관성이 떨어지는, 그리고 미리 정해놓은 결론을 유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고요.

최대치 4만원이 아니죠? 그리고 제가 그 위를 따질 필요는 없죠. 원래 평균치만 뽑아도 됐던 겁니다. 그 이상도 다 시뮬레이션 해봤어요. 얼마나 올라가는지. 엑셀로 금방 만드니까요. 그 중 필요한 정보만 발췌하는 건 제 자유입니다. 님이 제게 강요할 문제가 아니죠.

아무리 좋게봐도 설득력은 떨어지는 논리다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누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논리인가요? 객관적인 자료 하나도 없이 '그럴 것이다' '많다'는 근거가 전혀 없는 논리죠. 제가 나중에 실제 통계 자료 갖고 각 금액별로 어느 정도의 소비자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기대하세요^^

3. ktf에 대해 님이 그렇게 이야기하셨다면 그 부분은 제가 참고해서 생각을 하겠습니다. 여기 적은 글들 중 ktf관련된 것은 그런부분을 참작해서 이해를 해주십시오. 제가 님의 ktf 관련된 글은 읽지 못했으므로 님의 그 지적은 일리 있는 부분이 있다고 이해합니다.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 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lgt와 skt는 님의 주장은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망내 할인이 50%임에도 불구하고 망내 할인의 할인 폭이 낮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망내 할인폭이 낮다는 말은 안 했죠. 실질 요금이 별로 안 내려간다고 했죠. 제 글 읽은 거 맞아요? 제목만 본 거 아니고.

(1) 바보가 아니라면 망외는 제외해야지요?

(2) 2500원을 지불하면 망내 통화가 50% 할인이라고 하였으므로 2500원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3) 얼마를 썼을때 얼마의 혜택을 볼 것인가 하는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은 자신에게 득이 되는 사용자에 한하여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지 누구나가 강제로 적용되는 요금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 바보가 아니라면 망외까지 다 따져서 실제로 요금이 얼마나 내려가는가 따져봐야죠.

(2) 고려했잖아요?

(3)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니라 평균을 따져서 보편적으로 득이 되지 않거나 손해라고 했습니다. 득이 되는 일부는 일부인 거죠. 게다가 그것을 과장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팔려고 합니다. 이게 사기죠. 사기꾼이 사기칠 때 강제합니까? 그건 공갈 협박이죠.


따라서 lgt와 skt의 망내할인의 할인폭이 아주 낮거나 많이 쓰더라도 몇 % 안된다는 주장이 제가 볼때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위의 3개 논리가 모두 틀렸는데 님의 주장이 틀렸죠?

으헉 여기까지 썼더니 글 길이 제한에 걸려서 날렸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 계속 갑니다. 다음 글은 SKT와 LGT의 망내 할인요금은 사기 맞다니까요? Part.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