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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환경연합과의 자료 요청 진행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환경연합에 문의하여 확인 중입니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서울환경연합에 전자 우편과 전화를 통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e-mail은 10월 16일 (화) 새벽에 보냈으나 이것만으로는 믿음직스럽지 않아 오전 10시 윤선 상으로 통화했습니다. 보도 자료에도 있다시피 오늘 오전 11시에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우리 몸은 천연 조미료를 좋아해요"라는 화학 조미료 안먹는 날 기념 행사가 있어 담당하시는 분이 자리에 안계시다고 하더군요. 오후에 들어오신다고 하여 그때 다시 연락 달라고 하며 또 모르니 메모도 남겨 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어서 15시에 다시 유선으로 통화하여, 회의에 들어가셨다는 것을 확인하고 담당하시는 오성희 간사님에게 전자 우편도 드렸사오니 확인해 달라는 메모를 남겨달라고 부탁했죠.

잠시 뒤 15시 40분 경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바쁜 행사를 진행하셨을텐데 바로 연락 주신 것은 무척 감사드리네요. 제 취지를 설명 드리고 자료를 요청 드렸습니다만, 이때 저는 실망스런 대답을 듣게 됩니다.

"이미 언론에는 보도 자료와 첨부 자료를 보냈습니다."
"개인 분들에게 그런 자료를 준 전례가 없어서..."
"한번 이야기하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지구의 벗의 한국 대표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서울 지부인 서울환경연합에서 저런 대답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처음 전화 받자 마자 무척 사무적인 제 말투에 "어디 소속이신가요?"를 먼저 묻더군요. 제가 어디 소속이었으면 먼저 말씀 드렸을 거에요. "xx일보 소속 xxx 기자입니다"라고요. 말하지 않았다는 게 밝히지 않은 게 아니라 밝힐게 없어서 그랬던 거죠.

휴... 한숨이 나옵니다만, 우선 연락을 기다려 보는 수밖에요.

라고 글을 쓰려는 순간 오성희 간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료를 제공해 주신다고 하고, 다만 조건으로 출처를 명확하게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할거라고 말씀 드리니 살짝 웃으시면서 제 e-mail 주소를 물어보시더군요. 천천히 불러드렸습니다. 이제 자료를 기다려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