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라는 영화와 관련된 기사를 보다가 어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본 적 없는 여성의 사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디 연예 쪽에 관심이 없기에 누군가 하고 유심히 쳐다보았습니다.
“이 사진의 여자는 누구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잘 정돈된 메이크업.
짧게 깎은 숏컷.
뒤에서 내려오는 햇살과 뽀얀 피부.
물론 포토샵에 의한 수정이 없진 않겠지만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드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끝까지 보고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바로 그녀는 ‘전도연'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전도연에게 이런 이미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전도연은 약간은 촌스럽기도 하면서 억척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처음 사진의 이미지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영화 ‘하녀'가 임상수 감독과 김수현 작가의 불화로 말이 많습니다만,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만들다 보면 서로 마음에 안들 수 있고 그렇겠지요. 하지만 전도연의 하녀에서 이미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이미지라면 저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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