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가 다니는 회사가 건물을 이전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전하면서 제가 기대했던 것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전자동.
2009/03/01 - 회사 이사, 새 건물을 구경 갔습니다.
2009/03/03 - 새로 지은 건물로 첫 출근
새 건물인 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에 두근두근. 매일 에스프레소를 편하게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겨우 대용하고 있었으니까요.
2005/06/14 - 커피와 브라운 커피메이커,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 머신
2008/12/12 -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그 동안 일반 드립식 커피 메이커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도 사용해 봤지만 불만이 많았습니다. 드립식은 아메리카노로 마셔야 한다는 점이고,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압력이 낮아서 그리 맛있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엄청난 소음과 진동. 도저히 사무실에서 쓸 수 없었습니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물통에 물을 붓고 원두를 넣으면 셋팅에 맞추어 갈아주고 바로 뽑아주는 기계입니다. Saeco Magic de luxe. 스팀도 나와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 수 있지만 저는 에스프레소를 주로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쓰진 않습니다. 컵이 평범한 머그컵인데, 언제 시간 내서 에스프레소 잔을 하나 사와야 할 거 같습니다. 주로 투 샷을 넣어 도피오로 마시니, 그에 맞는 잔을 사야 할 텐데, 예쁜 잔이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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