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를 보면 목록에서 보면 폴더 이름이 한국어로 표시되는데 실제 들어가보면 한국어로 표시되는 폴더가 있습니다. 실제 폴더 이름은 영어로 되어있는데도 특정 설정에 의하여 다른 이름으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윈도 비스타 이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에서는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실제 폴더와 다른 이름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된 이름을 한국어로 표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프로그램 등에서 생성한 폴더 이름을 원하는 대로 바꾸어 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구조로 실제 폴더 이름과 다른 이름이 표시되는가?
내 문서, 내 비디오, 내 사진, 내 음악, 바탕 화면 등의 폴더를 보면 분명 한국어로 이름이 표시됩니다.
이렇게 한국어로 표시되는 폴더를 들어가 보아도 상단의 폴더 이름을 보면 분명 한국어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 주소창을 클릭하여 폴더 경로를 확인하면 비밀이 드러납니다.
실제 폴더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표시되는 이름만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폴더에 있는 desktop.ini 파일의 설정에 의한 것입니다.
그 파일을 열어보면 [.ShellClassInfo]이 있고 LocalizedResourceName에 설정된 값에 의하여 표시되는 이름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 폴더의 경우에는 윈도에서 제공되는 폴더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특정 DLL의 값을 참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이용하면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폴더의 표시 이름을 바꾸어 보기
먼저 폴더를 하나 만듭니다. 이름은 실제 표시되는 이름과 무관하니 적당한 이름을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Photo란 폴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메모장을 열어 [.ShellClassInfo]와 LocalizedResourceName=를 추가하여 줍니다. 그리고 LocalizedResourceName=에 이어 실제 표시될 이름을 추가합니다. 저는 ‘사진’이란 이름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파일을 저장합니다.
파일 이름을 desktop.ini로 저장하고 인코딩을 유니코드로 바꾸어 저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폴더 이름이 바뀌어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폴더의 속성>사용자 지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값 복원을 클릭하고 적용을 클릭하면 됩니다.
자, 이제 사진이란 폴더가 만들어졌지만, 실제 폴더 이름은 Photo가 된 것입니다. 이걸 이용하면 실제 폴더 이름과 다르게 표시할 수 있지요. 영어로 된 폴더로 이름을 만들고 표시는 다르게 하는 식으로 쓰면 일부 호환에 문제 있는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아니라면 표시를 다르게 하여 내용을 숨기고 싶다던가 할 때도 좋을 것입니다.'컴퓨터주제 > 어플리케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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