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야기

후원금 규모가 적어 부끄러운 뉴라이트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비롯하여 100여 개 보수, 아니 수구꼴통 단체가 12월 10일 공동 후원금 모금을 가졌습니다. 뉴스 등에서는 "보수 단체"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저는 그들을 보수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수구꼴통, 수꼴 일뿐입니다. 아, 중요한 이야기는 이게 아니죠. 그들이 수꼴이라는 건 다들 아는 이야기일테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비롯한 수꼴 단체들은 자랑스럽게 후원금 모금 행사를 펼치며 각 기업에 모금 행사 안내장을 보냈습니다. 그에 대해 조선일보 사설에서 조차 까였습니다.

뉴라이트 "조선일보는 좌우 분간도 못하는가"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뉴라이트,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이 조선일보를 향해 "좌우분간도 못하는 보수매체"라고 비판했다.

(중략)

조선일보는 지난 12일 '뉴라이트' 후원 안내장에 세금고지서 받은 듯 놀란 기업들'이라는 사설에서 "후원 요청을 일반 후원금 안내장처럼 여기진 않았을 것"이라며 "무슨 세금고지서처럼 받아들였을 게 뻔하다. 괜히 모른 체했다가는 나중에 무슨 탈이라도 생기는 건 아닌가 해서 다른 데 쓸 돈을 당겨서라도 후원금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후략)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정권의 창출에 자신들이 앞섰다고 자랑하는 뉴라이트 수꼴 단체들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행사를 열면, 앵벌이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비웃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앵벌이는 한마디로 쪽박 찼습니다.

뉴라이트 "후원금 규모 적어 공개 안 하겠다"

그렇습니다. 후원금 규모가 적어서 부끄러운가 봅니다. 공개할 만큼 넉넉한 예산이 없고 후원금 규모가 적어 공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어느 정도가 많은 규모일까요? 1억? 10억? 100억? 얼마나 적기에 부끄러워 규모를 공개하지 못 하는 것일까요. 궁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