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ive Writer를 쓰니 글이 잘 써져요~

Windows Live Writer로 블로깅을 해보자.를 통해 Windows Live Wirter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소개를 드렸는데, 실제 사용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제가 Windows Live Writer를 8월 22일에 설치해서 1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 동안 평소 쓰던 글 수보다 2배 이상 글을 쓰는 개수가 늘었습니다.  8월의 경우 8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28개의 글을 썼는데, 22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22개의 글을 썼습니다. 1일 1.3개 정도 블로그에 글을 쓰던 것이 1일 2.75개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제가 블로그에 하룻동안 투자하는 시간이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비교하자면 글 쓰는 속도가 2배 빨라진 것입니다. 신기하죠?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제가 글 쓰는 습관 때문입니다. 관련된 링크와 자료 이미지를 충분히 쓰려고 하고 글이 블로그에 어떻게 개제되는가를 꾸준히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에디터를 통해 글을 쓰려면, 이미지 하나하나 미리 업로드하는 것도 일이고, 또한 이와 같이 아래위가 너무 좁기 때문에 글을 쓰고 편집하는데 애로사항이 꽃 핍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HTML 코드를 직접 보면서 수정하는데, 그러면 또 모양이 어찌 나오는지 몰라 꾸준히 미리보기를 누르게 됩니다. 이거 참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죠. 그런데 Windows Live Wirter를 도입한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특히 이와 같이 보기에서 "웹 레이아웃"을 골라주면 블로그의 모양 그대로 편집창이 변하여 편집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말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로그인 이글루스도 이런 편집 기능을 제공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진과 이미지를 붙여넣고 편집한 다음 바로 올리면 되니 속도가 빨라질 수 밖에요. 파일 하나 하나 저장해서 올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말 그대로 "좋은 툴이 생산성을 좋게 한다."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