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이야기/페스티벌

여기는 펜타포트! 마지막 날은 더럽게 덥습니다.

비에 바닥이 쩔어서 이게 진흙탕인지 물바닥인지 알 수 없는 펜타포트. 천막이 쳐진 서브 스테이지도 별 볼일 없습니다. 바닥은 개판입니다. 안쪽까지 깊이 들어가야 괜찮았어요.
어제 밤은 런던일렉트릭시티. 막걸리 마시면서 놀아줬더니 동서양의 만남? 좋았습니다. 막걸리 배도 안고프고 좋네요.
어쨌든 오늘은 마지막날. 비도 안오고 날씨도 좋습니다. 한마디로 더럽게 덥습니다. 이게 재미있는 게 작년도 그랬어요. 금요일은 더럽게 비가 많이 오고, 토요일은 적당히 오고 일요일은 찌는 듯한 더위. 다양한 날씨를 맛 볼 수 있게 하는 펜타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