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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이야기/촛불항쟁

거리의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현재 거리의 수 많은 시민들은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시민 함께해요"
"이명박은 물러나라"


구호를 외치면서 이들은 걷고 있습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 타결된 4월 18일 후 일부 시민들에 의해 시작된 촛불 문화제는 지난주 토요일 도로 진출로 시작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는 소고기 수입만이 아니며 정부에 대한 불신, 정부 정책에 대한 비난까지 발전했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건가요?
어째서 시민들이 이렇게 길거리로 내몰렸나요?
이렇게 만든 배후 세력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그 답은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너무 뻔한 답이라 다시 말하기조차 귀찮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렇게 만든 것은 현재 대통령인 이명박이며, 그의 정부인 이명박 정부입니다.

현재 4~5만의 시민은 평화 시위를 외치며 세종로 사거리에서 경찰 버스에 막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동대를 출동시켜 시민들을 압박하던 경찰은 버스로만 막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 있지 몰라도 그들의 마음의 발걸음은 막지 못 할 것입니다.

거리로 내몰린 시민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의지로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들의 의지가 현실화되어 그들이 마음 편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때까지 저는 거리의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현재 시간 1시 30분. 기동대가 진압을 위해 버스로 막아놓은 길을 열고 뛰어나왔습니다. 걱정됩니다만, 별 일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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