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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04년 4월에 만든 블로그이지만, 제대로 포스트를 올리기 시작한 건 8월쯤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엔 총 포스트 수가 17개 뿐이군요. 그 뒤로는 57개입니다만. 2달 동안 57개면 거의 매일 한개씩은 써낸 듯 하네요. PDF로 변환하면 240 페이지 분량 쯤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유료 서비스를 쓴 게 아니라 피플 선정자에겐 무료로 PDF를 생성해서 주더군요.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을 줄은.
이것이 바로 피플 선정 기념 PDF입니다. 어차피 받은 것, 제 손에만 있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모두들 저장해 두시고 읽으세요~~
제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도 한 토미에 in Wired를 빨리 진행하고자 다시 다짐하며,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감사할 대상을 찾는다면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 제 컴퓨터에게 감사드립니다. 주인 잘못 만나서 혹사하고 있고, 최근 메인보드 고장으로 몇번이고 갈기갈기 벗겨졌지만, 그래도 제겐 꼭 필요한 친구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나름대로 청개구리라, 다른 이들과는 다른 시각을 갖으려 노력하고 삽니다. 누가 앞을 본다면 뒤를 보고 누가 뒤를 본다면 앞을 보고. 그것에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은 바램입니다. 이미 많이 만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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