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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삼성불매

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3 [생활가전편]

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1 [컴퓨터편]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2 [영샹음향편]에 이어서 이번엔 생활 가전편입니다. 집에서 생활을 편하게 하고 주방을 돌보기 위한 제품들이죠. 그런데 이쪽은 간단합니다. 이 모든 브랜드 대부분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두 가지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하우젠과 지펠. 이것들만 피하면 삼성 제품과는 바이바이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하우젠과 지펠은 삼성전자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인 하우젠 & 지펠에 보면 자랑스럽게 2개의 브랜드가 왜 생겼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죠. 지펠의 경우 외국 제품이 주로 이루고 있던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 지펠이란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시장 진입을 합니다. 왜 이렇게 했냐? 간단합니다. 양문형 냉장고는 외국 제품이 좋다는 인식이 있었고 이때 삼성이란 이름을 살짝 없애고 지펠이란 이름만 내놓으면서 어딘가의 외국 제품처럼 브랜드 마케팅을 했습니다. 그것은 꽤 성공적이어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질 수 있게 되었죠. 이에 흥분(?)한 삼성전자는 나머지 생활 가전 부문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하우젠을 런칭했지만 글쎄요, '은나노 하세요~' 광고가 자극적이었던 면도 있고 냉장고 만큼 자주 눈여겨 보는 제품들이 아니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지는지 지펠 만큼 좋은 이미지는 아닌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긴 아실 거 같네요. 드럼 세탁기 광고 덕분에요.
생활, 주방 가전이라 부를 수 있는 부분은 꽤 넓습니다. 그 중 삼성전자는 세탁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에어컨 부문에 하우젠의 브랜드를 놓고 중점 홍보하고 있습니다. 원래 세탁기, 에어컨으로 시작하여 최근 로봇 청소기가 하우젠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등 고급스럽고 편한 제품의 컨셉을 주로 잡고 있죠.
그리고 냉장고는 모두 지펠입니다. 단, 양문형이 아닌 기존 방식의 상하식 냉장고에는 지펠이란 브랜드를 붙이지 않습니다. 지펠은 양문형 냉장고에만 붙이고 있는 이름입니다. 또한 냉장고 부문에서 김치냉장고 전용 모델은 제품 라인업에 없습니다.

이처럼 생활, 주방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은 하우젠, 지펠이란 브랜드와 삼성전자 이름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만 피한다면 간단하겠습니다. 컴퓨터 같은 거에 비하면 너무 쉽군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1 [컴퓨터편]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2 [영샹음향편]에 이어 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3 [생활가전편]까지 왔는데 그래도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삼성 관련된 제품은 끊임없이 많다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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