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yon이 저번 광고에서 에픽하이의 Love Love Love와 김태희의 댄스를 이용해서 이슈를 끌어내었는데, 자신의 그 광고에 대한 패러디로 다시 한번 이슈를 끌고자 하고 있습니다.
자, 우선 광고를 봐볼까요?
이 사진은 실제 거제 고등학교 축제 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2등이 말이 되냐 그럼 1등은 얼마나 이쁘겠냐 하고 궁금하신 분 있겠습니다만, 1등은 '엽기적'이어서 1등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거제 고등학교 여장 대회 2등을 한 남학생의 모습이 김태희를 닮았다고 나왔습니다만, 그리 닮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대회 나올 때 빨간 스페니쉬 드레스가 김태희가 광고에서 입고 나왔던 그것과 비슷했기 때문에 김태희를 닮았다고 했을 뿐이죠. 얼굴 등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연예계에 관심 없는 학생이고 더더군다나 여장이라는 광고 컨셉에 심히 반대하여 출연을 고사하였다고 합니다. 저라도 그렇겠죠. 이성애자에 여장 취미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광고에 여장으로 나오고 싶겠습니까... 아, 돈을 많이 준다면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 고로 이 학생도 자신의 본명 등을 밝히는 걸 싫어하므로 혹시 개념less인 여러분들 중 누군가가 그의 신원을 밝힌다던가 하는 짓 하지마시길 바래요. 특히 더욱 개념less 하신 기자 여러분들은 더더욱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김태희를 Cyon의 주력 모델로 내세우던 LG 전자가 그런 이슈를 더 증폭시켜 소위 '남태희 (가명)' 학생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것은 재미있는 전략 같습니다. 자신의 광고를 자신이 패러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고. 거기에 여장 코드라, 동성애 코드가 유행한다고 하지만 분명한 남자의 여장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엽기적인 여장 말고요. 코메디언 들이 우스꽝스럽게 하는, 황마담 같은 여장 말고 이와 같은 여장은 다르죠.
게다가 이번 광고가 Cyon의 컬러폰인데 그 중 마젠타(자주색)을 고른 것은 약간 의도적인 것 같네요. 게이의 상징색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습니다만, 보라색도 중성적이면서 여성적인 고급스런 색으로 게이의 색으로 인식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남태희(가명) 학생이 하고 있는 화장도 마젠타이죠. 그런 면에서 광고 컨셉은 아주 잘 노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컬러홀릭폰이 표방하는 무지개색이야 말로 동성애자의 상징이거든요. 현재는 자주색보다는 무지개색을 더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즐거운 코드를 담은 광고를 보면 재미있죠. 이런 광고를 보고 역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재미로 보는 건 어떨까요?
그나저나... 이 광고 촬영을 위해 겨드랑이와 다리 등의 제모를 해야했던 이 학생은 한 동안 고생 좀 하겠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요~
자, 우선 광고를 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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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실제 거제 고등학교 축제 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2등이 말이 되냐 그럼 1등은 얼마나 이쁘겠냐 하고 궁금하신 분 있겠습니다만, 1등은 '엽기적'이어서 1등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거제 고등학교 여장 대회 2등을 한 남학생의 모습이 김태희를 닮았다고 나왔습니다만, 그리 닮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대회 나올 때 빨간 스페니쉬 드레스가 김태희가 광고에서 입고 나왔던 그것과 비슷했기 때문에 김태희를 닮았다고 했을 뿐이죠. 얼굴 등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연예계에 관심 없는 학생이고 더더군다나 여장이라는 광고 컨셉에 심히 반대하여 출연을 고사하였다고 합니다. 저라도 그렇겠죠. 이성애자에 여장 취미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광고에 여장으로 나오고 싶겠습니까... 아, 돈을 많이 준다면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 고로 이 학생도 자신의 본명 등을 밝히는 걸 싫어하므로 혹시 개념less인 여러분들 중 누군가가 그의 신원을 밝힌다던가 하는 짓 하지마시길 바래요. 특히 더욱 개념less 하신 기자 여러분들은 더더욱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김태희를 Cyon의 주력 모델로 내세우던 LG 전자가 그런 이슈를 더 증폭시켜 소위 '남태희 (가명)' 학생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것은 재미있는 전략 같습니다. 자신의 광고를 자신이 패러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고. 거기에 여장 코드라, 동성애 코드가 유행한다고 하지만 분명한 남자의 여장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엽기적인 여장 말고요. 코메디언 들이 우스꽝스럽게 하는, 황마담 같은 여장 말고 이와 같은 여장은 다르죠.
게다가 이번 광고가 Cyon의 컬러폰인데 그 중 마젠타(자주색)을 고른 것은 약간 의도적인 것 같네요. 게이의 상징색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습니다만, 보라색도 중성적이면서 여성적인 고급스런 색으로 게이의 색으로 인식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남태희(가명) 학생이 하고 있는 화장도 마젠타이죠. 그런 면에서 광고 컨셉은 아주 잘 노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컬러홀릭폰이 표방하는 무지개색이야 말로 동성애자의 상징이거든요. 현재는 자주색보다는 무지개색을 더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즐거운 코드를 담은 광고를 보면 재미있죠. 이런 광고를 보고 역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재미로 보는 건 어떨까요?
그나저나... 이 광고 촬영을 위해 겨드랑이와 다리 등의 제모를 해야했던 이 학생은 한 동안 고생 좀 하겠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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