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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주제/개인

까칠한 내용이 너무 오래 앞마당을 장식하는 듯 하여,

까칠한 내용이 너무 오래 앞마당을 장식하는 듯 하여, 그리고 요즘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 글을 씁니다.

요즘 뭐하냐면, 사무실에서는 약간 여유롭게 일을 하면서 집에는 일찍 들어가서 그 동안 못 본 책을 꺼내 보고 있습니다. 옥탑방 서고에 가득 쌓여있는 책들을 볼 때마다 가슴 아팠던 저로써는 너무 행복하네요. 그러다보니 반대로 게임도 않하고, 그렇죠. 책 보면서 TV 쇼를 틀어놓거나 음악을 틀어놓거나 하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니 메신저도 안킬 때도 있고 -습관상 자동 로그인은 키지 않습니다- 블로그도 잘 안보게 되고 안보니까 안 쓰게 되고,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변화 없는 너무 평이한 일상이다보니 쓸 일도 없는 거죠.

여튼,

11월은 언제나 잘 시간이 안가는 거 같습니다. 특별한 이슈도 없고, 휴일도 적고, 시간이 그냥 안가는 거 같네요. 이런 단조로움을 상쇄하기 위해서 요즘 관심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뭣도 모르지만 생선과 고기를 먹는 법, 소스, 그 이름을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정리해서 어디가던 대~충 먹을 수 있도록. 저조차도 용어가 헷갈리고 단어가 헷갈리는 판국이니 공부 겸사 겸사인 거죠. 이런 정리는 중요한 거 같습니다. 머 뒤져보면 세상 어딘가에 잘 정리해놓으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고 위키페디아엔 이미 있을지도 모르나, 제 나름대로의 정리 방법으로 제가 진행한다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제 곧 겨울인데, 겨울이면 맛있는 생선이 득실하겠죠? 그 때를 위해서 살을 좀 빼놔야겠네요. 그래야 맛있게 먹죠! 그 먼 옛날 60kg 미만이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