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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SPITZ

SPITZ Songs in HONEY and CLOVER

허니와 클로버(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의 TV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줄여서 허니클로(ハチクロ : hachikuro)라 불리는 허니와 클로버는 작자 역시 스핏츠의 팬이라 하는 이야기가 있고 - 기억에 의존한 것이므로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 - 책의 제목도 스핏츠의 곡에서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앞서와 마찬가지로 자신 없습니다! - 이번 TV 시리즈에는 스핏츠의 많은 곡이 삽입되었고, 스핏츠의 소속사인 그래스호퍼(GRASSHOPPER)에서 제작협력을 맡기도 했습니다.

24 챕터로 끝난 허니와 클로버. 각 챕터에서 어떤 스핏츠의 명곡이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op theme YUKI 『ドラマチック(드라마틱)』
ed theme スネオヘアー (스네오헤어)『ワルツ(왈츠)』

chapter. 01 SPITZ 『ハチミツ(하치미츠)』
chapter. 02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8月のセレナーデ(8월의 세레나데)』
chapter. 03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月とナイフ(달과 나이프)』
chapter. 04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波光(파도빛)』
chapter. 05
chapter. 06
chapter. 07 SPITZ 『多摩川(타마가와)』
chapter. 08
chapter. 09
chapter. 10 SPITZ 『魚(물고기)』
chapter. 11
chapter. 12

op theme YUKI 『ドラマチック(드라마틱)』
ed theme THE BAND HAS NO NAME『Mistake』

chapter. 13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そろそろいかなくちゃ(슬슬 가야해)』
chapter. 14 SPITZ 『Y』
chapter. 15 SPITZ 『夜を駆ける(밤을 달린다)』
chapter. 16
chapter. 17
chapter. 18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ユビキリ(약속)』
chapter. 19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黄金の月(황금달)』
chapter. 20
chapter. 21
chapter. 22 SPITZ 『月に帰る(달에 돌아가다)』
chapter. 23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Room201』
chapter. 24 SPITZ 『スピカ(스피카)』

YUKI의 드라마틱은 1화부터 24화까지 모두 오프닝 테마로 사용되었습니다. 1 쿨에서는 음식을 이용한 여러 애니메이션. 2 쿨에서는 날라가는 사진으로 화면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YUKI는 JUDY AND MARY의 보컬로 JUDY AND MARY의 해산 이후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터치" 영화판의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SPITZ는 허니와 클로버의 제목을 만들고, 각 주요 장면에서 배경 음악으로 나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허니와 클로버 TV는 스핏츠의 뮤직 비디오라 봐도 좋을 정도로 명 장면에 스핏츠의 명곡이 속속들이 들어있습니다.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는 어쩌면 SMAP의 「夜空ノムコウ(밤하늘저편)」의 곡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허니와 클로버에서 스핏츠가 희망이라면 스가 시카오는 그 반대로 절망입니다. 그냥 볼 때는 잘 몰랐습니다만, 이렇게 각 챕터 별로 삽입곡을 뽑아보니 확연히 나누어지는군요. 그렇다고 스가 시카오의 곡이 절망적이란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

スネオヘアー(스네오헤어)는 와타나베 켄지의 밴드입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릅니다.^^

The Band Has No Name은 유니콘의 멤버로 활약하던 오쿠다 타미오(奥田民生)와 Be-Modern의 전 멤버이자 현재 SPARKS GO GO의 멤버인 3명이 모인 밴드로, "THE BAND HAS NO NAME"이란 미니 앨범을 내고 해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1990년. 그리고 올해 2005년 미니 앨범 "II"를 낸 것입니다. 엔딩 테마로 쓰인 "Mistake"는 1990년의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모두 정리해보니 SPITZ의 곡이 7곡 -ハチミツ(하치미츠), 多摩川(타마가와), 魚(물고기), Y, 夜を駆ける(밤을 달린다), 月に帰る(달에 돌아가다), スピカ(스피카)-, 스가 시카오의 곡이 7곡 -8月のセレナーデ(8월의 세레나데), 月とナイフ(달과 나이프), 波光(파도빛), そろそろいかなくちゃ(슬슬 가야해), ユビキリ(약속), 黄金の月(황금달), Room201- 입니다. 24화 동안 삽입곡으로 14곡. SPITZ와 스가 시카오가 7곡씩을 맡은 셈입니다. 언제나 멋진 장면에는 그들의 곡이 흘렀습니다. 언제나 눈물 짓는 장면에는 그들의 곡이 흘렀습니다.

허니와 클로버. 원작이 드라마 같은 전개인지라 실사 드라마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습니다만, 기대를 어기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장면 장면, 연출과 전개 모든 것이 트렌디 드라마 같았습니다. 조금 유행을 지난 듯한 연출. 약간 작위적인 대사. 원작이 그러하다보니 애니메이션도 그렇게 만들어지니 보기 좋더군요. 특히 화면과 독백의 불일치의 연출 부분은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보지 못 한 분들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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