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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주제/개인

주말을 회사에서, 아침 햇살을 맞으며 월요일 아침에 퇴근.

생활이 그러하듯, 막바지에 다가갈 수록 밤샘, 주말 출근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도 놀꺼 챙기려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잠깐의 짬을 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잠깐의 짬을 내서 맛난 술을 마시고,
잠깐의 짬을 내서 노래를 불러대고,

오히려 무한의 여유 속에서 시간을 쉽게 보내는 것보다, 이런 짧은 시간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그것이 직장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기도 하겠습니다만.

피곤하긴 피곤한가 봅니다. 토요일은 새벽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퍼져자질 않나. 평소 4~5시간의 수면 시간으로 사는 편입니다만, 그 이하로 자기 시작하니 주말에 견디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 전주부터 주말을 일과 함께 보낸 것이 문제입니다만. 게다가 도중에 며칠은 밤새서 놀기까지 하니.

놀이와 일.
개인과 회사.

양립하기 힘들고, 공존하기 힘들지만, 시간을 쪼개서 따로 즐길 수 있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건강! 건강해져야겠네요.

아침 햇살은 좋았고, 새벽 공기도 나쁘지 않았고, 택시 기사 아저씨와는 최홍만 이야기를 하며 룰루랄라. 가끔 이런 짧은 시간 속의 택시 안의 대화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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