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한잔! 다들 싼 가격에 마시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지역이 가장 쌀까, 실제 가격이 싸다고 정말 싼 것일까? 용량을 적게 주는 것은 아닐까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알려 드립니다. 어떤 지역이 가장 생맥주가 가장 싼가. 서울 시내 유흥가 여섯 곳 강남역, 신림역, 신천역, 홍대역, 종각역, 혜화역에서 가장 싼 곳을 알려 드립니다.
생맥주 용기, 2013년 1월부터 용량선 표시 도입 예정 / 한국소비자원
맥주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어디?
각 지역별로 맥주의 용량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500cc의 418~451cc, 2000cc의 경우 1504~1602cc, 3000cc의 경우 2199~2371cc로 최대 7%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공 용량은 종각이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신천역, 강남역 등이 제공량이 적었습니다. 신림역과 혜화역 인근은 상대적으로 제공량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것만 따져서는 가장 많이 주는 곳을 꼽을 수는 없습니다. 가격이 실제로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남, 신림, 신천, 홍대, 종각, 혜화 가장 싼 곳은?
강남역, 신림역, 신천역, 홍대역, 종각역, 혜화역 6곳의 각 지역 별 용량별 가격입니다.
다들 예상을 하셨겠지만 강남역이 가장 비쌉니다. 그 다음은 홍대역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신림역과 신천역이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가장 싼 곳이 신림역이나 신천역 인근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용량 대비 가격, 즉 1cc의 가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강남역이 가장 비쌉니다. 그에 비하여 신림역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그 다음을 혜화역이 따르고 있습니다. 신천역의 경우 3000cc는 저렴하나 다른 것은 평균 정도입니다.
맥주를 싸게 마시려면 신림역이나 혜화역으로
결론을 정리하면 맥주를 싸게 마시려면 신림역이나 혜화역으로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3000cc 피처를 시키려면 신천역도 저렴합니다. 홍대역의 경우 500cc가 더 쌉니다.
대용량으로 시킬 경우 거품이 날라가서 탄산이 빠지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500cc씩 시켜서 후룩후룩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 기준으로 놓고 보면 신림역 혜화역이 저렴하고 그 다음으로 신천역과 홍대역입니다. 강남역과 종각역은 500cc가 비쌉니다. 특히 강남역은 다른 지역보다 20% 이상 가격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가격만을 보았습니다만, 맥주에서는 가격만이 다가 아닙니다. 맥주의 맛도 중요합니다. 제가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신림역과 혜화역을 꼽았지만, 실제로 그 맛도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신이 어느 정도의 가격의 맥주를 마시고 있는가는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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