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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나영이를 위한 해피빈 모금, 함께 합시다.

지난 9월 KBS 1TV의 시사기획 쌈에서 나영이(가명) 사건이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첫 번째는 너무나 잔혹한 성폭행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피해 상황을 입에 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사건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 사건의 피의자인 조 모씨가 만취상태라는 이유로 심신미약감경에 의해 형이 감형되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피해자인 나영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나영이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9월 29일부터 시작하여 10월 30일까지 1달 간 1억 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에서 현재까지 28,579명이 참가하여, 약 70%의 모금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나영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으면 합니다.


나영이사건 제발 나영이에게 도움을 주세요!

다행히 아고라를 통한 모금 청원은 목표 금액을 달성하여 종료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모금 활동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사회에 일어난 피해를 시민들이 힘을 모아 도와주는 것. 그것은 누가 뭐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입니다. 사회적 시스템이 이것을 받쳐주지 못 하고 일부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에 의해서만 이것이 보충되고 있다는 것. 그에 따라 알려지지 못 한 피해 입은 이들은 도움 받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회적인 관심,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