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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공장을 돌려라! 기타를 쳐라! 섬머 모던 락 페스티벌

이전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를 위해 많은 음악인이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가 있습니다. 그 동안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악인 들에게 특히 락에 있어 기타는 아주 중요합니다.

기타가 없다면 그들이 어떻게 음악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많은 이들은 콜트콜텍의 투쟁에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9/03/27 -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 록 밴드가 힘을 보탠다.

제가 이전 홍대의 라이브클럽 빵에서 열린 후원 콘서트를 다녀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가나스, 룩앤리슨를 여기서 보았었죠.

촛불 3일째, 4시 대학로-7시 시청앞 집결
김밥에 생수, 오이까지, 지원 사격 쇄도

룩앤리슨은 그때 처음 본 밴드가 아니지요. 작년에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공장을 돌려라! 기타를 돌려라!

이번에는 더 많은 밴드가 인천부평 콜트기타 공장에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페스티벌을 엽니다.

콜트콜텍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노동자들라이브클럽 빵 그리고 콜트콜텍공동대책위원회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바로 인천부평에 있는 콜트기타 공장에서 열립니다.

일시 2009년 8월 29일(토) 늦은 4시부터 30일(일) 이른 6시까지
장소 인천부평 콜트기타 공장 (부평 IC)
입장 30,000원 (예매 20,000원)
예매 하나은행 771-910167-21407 (예금주 최현정)
입금 후 011-9910-1089로 이름과 예매자수 문자 발송
문의 02-6081-1089, 02-773-7707
콜트콜텍 + 문화행동 (http://cortaction.tistory.com/)

주최 콜트콜텍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노동자들,
라이브클럽 빵, 콜트콜텍공동대책위원회
교통 합정역 1번 출구 삼화고속 1400번
갈산역(대우자동차) 하차 부평 IC 방향
갈산역 1번 출구 부평 IC 방향 (갈산역에서 500 미터)

여름의 마지막을 모던 락과 함께

8월 29일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6시라니. 무서운 일정입니다. 무려 14시간에 걸친 공연이니까요. 많은 밴드와 함께 무더운 8월 여름밤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나, 생각해 보니 부평. 의외로 여름 밤 추울 수도 있으니 밤에 걸칠 옷은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