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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맛있는 한국음식. 우리농산물로 ~데이를 만든다면?

저는 이 나라 저 나라 음식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오히려 향신료가 강하고 맛이 강한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죠. 하지만 한국 음식도 무척 좋아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맛있는 요리를 사랑하죠. 우리 농산물은 질도 좋은 편이라. 하지만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비싼 게 단점입니다만…


우리食대로

그런 우리 농산물을 우리食대로 즐겨보자는 캠페인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진행하더군요. 조금 유치한 장난 같을 수 있겠지만 어떻습니까? 날짜를 가지고 그날에 맞추어 그때 제철인 음식을 먹는 것이니까요.

그 중 3월 7일 참치&삼치 데이와

11월 11일 가래떡 데이! 둘 다 지글지글 구우면 맛이있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삼치를 소금으로 염장한 뒤에 구우면 밥도 술술, 술도 술술. 얼마나 좋습니까?

가래떡은 역시 말랑말랑 할 때 조청에 찍어 먹는 게 최고입니다만, 참기름을 발라 구워 주어도 제 맛입니다. 설탕도 별로입니다. 꿀도 별로입니다. 조청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조청이 없다면 물엿이라도 좋습니다. 오히려 꿀보다는 물엿이 낫더군요.

평소 즐겨 먹는 것도 좋지만, 꼭 무슨 무슨 데이라고 그날 맞추어 먹으면 그것도 나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그날에는 친구 가족 모여 맛있게 먹는 거죠.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