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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주제/모니터

최근 데스크탑을 찝어봤습니다.

대충 이런 감각입니다.
1600x1200의 데스크탑 3개입니다. 대충 4800x1200입니다.

화면을 설명하자면, 가운데가 작업 표시줄이 있는 모니터입니다. 1600x1200으로 Matrox G200 16MB PCI가 꼽혀있습니다. 주로 웹 브라우저가 떠있는 화면으로, 웹 브라우저는 Internet Explorer를 이용하는 탭 브라우저입니다. Webma2이죠. 대충 셋팅해서 메인과 서브 PC, 회사에서도 모두 쓰고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바탕 화면의 아이콘이 보이라고 이렇게 셋팅했습니다.

바탕 화면의 아이콘은 저게 다입니다. 내 컴퓨터와 내 문서, 휴지통 그리고 몇가지 임시 폴더입니다. 폴더 명을 지운 것은 머 별건 아니고 회사 전용 작업 폴더와 VPN 아이콘이라, 회사 이름이 써있어서 지웠습니다.^^ 바탕 화면엔 별거 없이 심플하게, 그나마 전에 비해서는 늘었습니다. 로그오프, 끄기, 다시 시작을 아이콘으로 만들어서 쓰니까요. 전에는 휴지통 하나만 썼는데 요즘은 좀 늘었죠.

작업 표시줄에는 Free Downloadn Manager가 있습니다. GetRight, FlashGet 같은 다운로드 가속기입니다만, 좋은 것은 Public Software라서 공짜란 것입니다. 링크 클릭하면 무조건 메뉴가 뜨서 확인 버튼을 눌러줘야하는 거 뺴고 아주 좋습니다. 클릭하면 무조건 링크 따가는 메뉴는 없더군요. 아무리 찾아봐도 말입니다. 그래도 공짜니까 좋습니다.

다음은 Windows Live Messenger 8.0입니다. 전에 제가 한 것처럼 셋팅한 메신저입니다. 머어, 화면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놈이죠.

그 다음은 The KMPlayer입니다. 머어 유명하기도 합니다만, 역시 스킨은 제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스킨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놈이면 만들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WindowsXP의 테마와 동일하게 맞추었습니다. 곰플레이어를 원래 썼습니다만 요즘은 TV 출력의 유연성 때문에 The KMPlayer를 쓰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WindowsXP 테마입니다. 완전히 제가 처음부터 만든 것은 아니고, System5 Blue: Glass 테마를 갖고 약간 조정해서 만든 것입니다. 색과 크기를 조금 바꾼 것입니다. 원본과 별 차이는 없죠. 심플하고 마음에 들어서 쓰고 있는 것이죠. 역시 메인과 서브, 그리고 회사에서도 같은 테마입니다. 색을 약간 다른 버전을 쓰기도 합니다만.

제가 쓸데없는 것인지 알면서 버리지 못 하는 습관이 있는데, 뭐든 스킨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스킨을 만들고 본다는 것입니다. KMP, 곰플레이어, 그리고 화면 좌/우의 아래쪽을 차지하고 있는 Rainmeter입니다. 까이꺼 스킨 별거 있습니까 만드는 거 별 일 아니고 만들면 재미있으니까 매번 이렇게 만들게 되더군요. 병인 겁니다. 혹자는 이건 결벽증이라고 하던데 재미있고 즐길 수 있으면 그거로 된거 아니냐 하고 생각합니다. 스킨 만들면서 노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약간의 지식과 약간의 포토샵 기술, 약간의 감각만 있으면 누구도 쓰지 않는 자신만의 스킨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것은 2006년 7월 31일 오전 7시의 제 데스크탑. 근 반년 이상 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잘 셋팅된 만족스러운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