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초강력 3단 포격 시리즈 모음

아이유가 새 앨범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이유는 앨범 작업 동안 곰TV 글로벌 스타 리그 스타크래프트 2 오픈 2010(이하 GSL 스타2 오픈 2010)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매 방송마다 선수 소개를 해서 스타크래프트 2 팬들의 가슴을 짓이겨 놓았습니다. 18세의 여고생 노래 잘 하는 아이돌, 아이유의 새 앨범. 그녀는 이 앨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준 것일까요?

아이유 – 좋은 날

그녀가 새롭게 들고 나온 곡은 업 템포의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마음을 나타내는 좋은 날이라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곡이 공개되고 어제 KBS 뮤직 뱅크에서 출연한 다음부터 엄청난 화제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유 좋은 날 @KBS 뮤직뱅크 2010.12.10

그런 화제를 얻는 것은 노래 클라이막스에 있는 3단 고음 부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아이유 3단 포격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유 3단 포격 시작!

이 3단 포격은 KBS 뮤직 뱅크에서 아이유가 좋은 날을 열창하면서 시작합니다. 20초 동안 3단에 걸친 고음 처리.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었나 봅니다.

아폴로가 3단 분리할 때도 아이유는 강력한 힘을 발현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여운 아이유 대신 잭 블랙이 등장하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만화 캐릭터인 손오공이 등장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패러디 영상을 묶은 버전인데 지금까지 없는 영상이 오른쪽 위에 보일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와 함께 하는 아이유

바로 그것은 아이유 포격기입니다. 이것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공중 유닛 공허 포격기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공허 포격기는 평소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하면 할 수록 에너지가 충전되어 공격력이 높아지는 특별한 유닛입니다. 게다가 마침 아이유가 GSL 스타2 대회에 함께 하고 있어서 스타크래프트 2 팬들은 이것을 바로 떠올린 것입니다.

내 목숨을 아이유에게(My life for IU)

이에 앞서 GSL 스타 2 오픈 시즌 3의 결승전 광고는 아예 프로토스 유닛 광전사의 대사를 패러디를 하여 “내 목숨을 아이유에게”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프로토스의 모성인 “아이어”를 기리는 “내 목숨을 아이어에게”라는 대사에서 나온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팬 뿐 아니라 모두에게 기억되는 노래 잘 하는 귀여운 18세의 아이돌 아이유. 다양한 아이돌의 등장이란 면에서 무척 기쁠 따름입니다. 저는 아이유에게 오빠가 될 수 없어 슬플 따름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런데 아이유 코디 하시는 분 센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방송 출연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Copyright ©KBS

방송 중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면 검은색 중계기가 덜렁덜렁 거리는 모습이 거추장스러운데, 그것을 아이유의 윗옷 색상과 같은 주머니에 담아서 자연스럽게 연출한 모습 멋있었습니다.

제가 절대 아이유의 뒷모습을 보려고 돌려보다 발견한 건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