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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네트워크/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어떤 데이터 요금제가 더 좋을까?

최근 윈도우즈 모바일폰 기반의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 HTC 터치 다이아몬드, 옴니아 시리즈 뿐 아니라 블랙베리,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6210s, 아이폰 3G/3Gs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스마트폰은 인터넷과의 연결이 없다면 말 그대로 팥 없는 찐빵입니다. 인터넷과 연결되어 쓸 수 있는 다양한 앱이 있어야 그 기능이 의미가 있게 됩니다. 아니라면 전화 기능은 불편하고 느린 핸드폰에 불과합니다.

스마트폰을 전화 기능과 오프라인으로 동작하는 앱을 쓰면서 팥 없는 찐빵으로 만들 것인가,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모바일 인터넷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팥이 가득한 찐빵으로 만들 것인가. 그 키는 인터넷 요금제가 쥐고 있습니다.

요금제 없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접속한다면

만약, 전용 데이터 요금제 가입 없이 인터넷에 접속한다면 엄청난 요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 말 그대로 폭탄입니다.


이동통신사별 1MB당 요금

일반적인 웹 페이지 하나가 약 300KB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웹 서핑을 하면서 두, 세 번만 클릭해도 3,000원에 가까운 요금이 나갑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요금 폭탄. 그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데이터 통신 요금제 가입은 필수입니다.

이동통신사 별 데이터 요금제 어떤 것이 있나

각 이동 통신사 별로 다양한 인터넷 요금제가 있습니다만, 그 요금제가 너무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그 선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 통신사 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동 통신사별 데이터 요금제

이동 통신사 3사의 요금제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LGT는 OZ 무한자유 스마트라는 요금제로 1GB 1만원이라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KT는 스마트 100 요금제가 5천원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입니다.

하지만 SKT는 KT, LGT에 비해서 훨씬 비쌉니다. 같은 요금에서 훨씬 비쌉니다. 1.5배에서 4배 이상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 데이터 통신을 넘었을 때 내야 하는 1MB당 요금도 4배입니다. 데이터 통신 요금제를 놓고 보면 SKT는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LGT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대응은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기존 PDA 요금제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없습니다. 단 4GB의 대용량을 쓰려고 한다면 PDA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KT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 음성통호와 문자를 가진 i슬림/라이트/미디엄/프리미엄부터 시작하여 스마트 100/500/1000 요금제가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 요금제가 좋을까?

각 이동 통신사별로 어떤 요금제가 좋을까, 참 많습니다만 각 이동 통신사 별로 추천 요금제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SKT 추천 요금제는 안심 데이터 190입니다. 19,000원으로 2GB의 대용량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부가세 포함하면 2만원이 넘는다는 점은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1MB 초과당 다른 통신사에 비해 4배가 넘는 약 400원이기 때문에 여유 있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KT 추천 요금제는 전화도 많이 쓰고 문자도 많이 보낸다면, i라이트입니다. 다만, 데이터 통신을 더 중점적으로 쓴다면 일반 요금제에 스마트 1000을 추가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저는 문자나 통화량이 많지 않고, 무선랜을 쓸 수 있는 환경에 언제나 있기 때문에 출퇴근에만 쓰려고 스마트 5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GT 추천 요금제는 답이 없습니다. OZ 무한자유 스마트입니다. 1GB를 가장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추천 데이터 요금제

하지만 제가 추천 드리는 요금제가 정답은 아닙니다. 자신이 매달 데이터 통신을 얼마 정도 쓰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요금제를 써야 합니다. 그에 맞는 적절한 요금제를 써야 합니다. 전달 데이터 통신 사용량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