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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주제/사진

회사 이사, 새 건물을 구경 갔습니다.

2월 27일은 그 전까지 쓰던 건물을 떠나 새 건물로 이전하는 회사 이사 날이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고 짐을 챙겼습니다.

2009/02/23 - 실업급여와 새 직장, 그리고 새 책상

그런데, 이 회사 1달이 좀 넘어서 이제 적응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새 건물로 옮길 생각을 하니…

아직 짐을 옮기기 전의 책상. 아직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1달 밖에 안 되어 거의 짐이 없습니다. 다행히 짐을 챙기기 편했습니다.


모니터 3개와 본체 2개. 그리고 박스 1개. 간단한 짐입니다.


짐을 챙기고 나서, 새 건물을 구경할까 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새 건물 도착! 1층은 아직 공사 중이었습니다.


제가 쓰게 될 공간은 텅 비어있지만 공사는 거의 끝났습니다. 청소하면서 마무리 중이더군요. 곧 이곳으로 제가 쓰던 짐들이 옮겨오겠죠.

사무실은 다 풍경이 비슷하니 옥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옥상은 조경이 잘 되어있더군요. 공사 중이었지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굳입니다.

그런데, 바로 건너편 건물에서 옥상이 다 보이겠더군요. 반대로 옥상에서 건너편 아파트가 보이는 셈입니다만. 야근하는 직원들이 옥상에 있으면 아파트 주민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건물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매일 이렇게 밝은 시간에 퇴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 매일 퇴근길이 즐거울 거 같은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