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네트워크/티맥스소프트

티맥스 윈도 결국 출시 연기

Namu(南無) 2009. 10. 23. 12:43

티맥스가 개발자를 혹사사키는 기업인 것은 아주 유명합니다.

2009/07/07 - 티맥스, 개발자 혹사시키는 악덕기업임을 자처하다.

심지어 티맥스 윈도 발표회에서 혹사시킨다고 스스로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렇게까지 혹사해서 겨우겨우 발표한 티맥스 윈도. 하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하지만 티맥스는 11월에 출시한다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결국 출시 연기된 티맥스 윈도

하지만 결국 티맥스 윈도는 출시가 연기되었습니다.

티맥스 윈도, 출시 2010년으로 연기될듯

최초의 국산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의 개인용 제품 출시가 2010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여진다.

(중략)

이날 티맥스 관계자는 "개발부서 쪽에서 이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사실이나 티맥스의 공식 입장은 아직 11월 판매에서 바뀌지 않았다"면서도 "연기될 여지는 있다"고 답해 출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티맥스는 기업용(B2B) 윈도의 경우 몇몇 기업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인용 버전의 유통 채널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심지어 그러면서도 기업용은 예정대로(?) 판매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에 판매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합니다. 실체가 아직 없는 티맥스 윈도. 기업용 버전 역시 별다른 테스트 없이 출시 할 수 없는데 어디에도 테스트 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윈도를 테스트 없이 기업용으로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기업용으로 제공조차 못 한 것인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후자겠습니다만, 답은 티맥스소프트만 알고 있을 것입니다.

티맥스 윈도 언제 출시되나?

하지만 티맥스소프트의 공식 보도 자료에는 어디에도 티맥스 윈도 출시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심지어 출시를 한다, 하지 않는다 조차 없는 것입니다. 만약 출시를 한다면 지금쯤 티맥스 데이 2009를 할 때처럼 크게 떠들어야 마땅한데 조용한 것을 보면 출시 연기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미 발표했을 때 문제점이 많았고 그것이 도저히 짧은 시간 안에 고쳐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게 분명하였습니다. 2010년이 오더라도 티맥스 윈도를 볼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