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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교육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 선관위는 놀고 있는가?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이제 10일도 안 남았습니다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여태껏 투표소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 보면 분명 7월 20일부터 투표소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교육감 선거 정보시스템을 통해 보면 23일에 실시되는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외에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소 정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직무 유기 아닙니까? 7월 30일 선거인데 20일에 투표소를 공개하는 것도 참을 수 없는 일인데, 그것이 21일 현재(9시 30분)까지 안되고 있다니 말이나 됩니까?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에 대해 서울특별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 및 항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과 02-764-0313
지도과 02-764-3939
홍보과 02-764-0315
지원과 02-764-4226

저는 방금 전 서울시 선관위 홍보과에 전화 걸었더니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고 메모를 남겨준다고 하더군요. 대체 투표소 정보가 담당자가 없으면 모를 이야기라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다음은 10:50에 추가한 내용입니다.
서울시 선관위 홍보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26일부터 찾을 수 있다고 변경된 (제가 전화하기 전까지는 7월 20일이었습니다) 내용에 대해 추궁하자, 투표소 명부는 확보됐지만 약도 찾기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투표소 찾기가 26일부터 가능하다는 황당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30일 투표인데 26일부터면 4일 밖에 확인하지 못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를 따지자, 관리과로 전화를 돌렸습니다. 관리과에서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와 다시 항의하자 잠시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은 전화에서 26일부터 게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준비가 된 관계로 오늘(21일)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곧 올린다고 했으니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1:50에 추가한 내용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정보조회 시스템에 서울특별시 투표소 현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