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ive Writer 베타 사용해 보기

Windows Live Write의 최신 버전인 Windows Live Write 베타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버전이 12.0이었던 것에 비해 14.0으로 Windows Live 버전에 맞추어 모두 버전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나온 Windows Live Messenger 베타 등 모두 14.0의 버전을 가지고 있더군요. Windows Live라는 이름으로 각종 프로그램 세트를 함께 깔 수 있습니다. 그런데 Windows Live Wirter 베타와 Windows Live Messenger 베타는 꼭 함께 깔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할 수가 없더군요. 피하는 방법은 다음에 설명 드리도록 하죠.

새로운 버전의 Windows Live Wirter는 기존과 틀은 변함 없으면서 밝은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추가 기능이 훨씬 강력해 졌고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Word 급의 맞춤법 검사기입니다. 기존 버전은 영어만 지원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한국어 사전도 제공합니다.

이건 기존 버전의 스크린 샷인데, 훨씬 밝아 보이죠. 게다가 베타 버전은 제가 스킨 색을 0,0,0으로 주었는데도 훨씬 밝게 나옵니다.

특히 사진 편집할 때 자르기, 기울이기가 여기서 직접 됩니다. 자르기가 되는 점은 정말 편합니다. 대충 붙여 넣고 이 안에서 자르면 되니까요. 이전에는 자르기를 하려면 그림판에 붙여 넣었다가 필요한 부분만 복사했어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업데이트되어 편리해 졌습니다. 그런 부분은 각자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기존 Windows Live Writer 버전을 쓰셨던 분은 인터페이스도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그리 다르다 느껴 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팁. Windows Live Wirter 베타를 깔면 Windows Live Messenger도 베타로 업데이트 되는데, 그걸 피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설치 전에 Windows Live Messenger 구 버전을 백업해 둡니다. 그리고 설치합니다. 그 다음 백업해 놓았던 구 버전을 덮어 쓰면 됩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구 버전의 Windows Live Wirter도 백업해 놓고 그냥 실행하니 아주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