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이야기/촛불항쟁

새로운 아침은 밝았습니다. 시민은 지치지 않습니다.

Namu(南無) 2008. 6. 2. 07:07
나른한 일요일 밤의 경복궁 카페에서.에서 이야기했던 경복궁 옆 앞의 이야기. 그리고 다시 세종로 사거리로 돌아오자마자 긴박해지는 상황을 이야기했던 경찰은 강압 폭력적인 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에서 시민들의 모습을 이야기한 게 있습니다.
동이 트기 직전 시민들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 모여서 촛불을 듭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오자…
이미 해가 떠서 밝아졌지만 시민들은 "이명박 퇴진"을 외치며 덕수궁 앞 횡단 보도를 무한히 건넙니다. 질리지도 않습니다. 곁을 지나던 차들도 구호에 맞추어 경적을 울려줍니다.
플라자 호텔 방면의 시민들도 길을 건넙니다. 그리고 "연행자 석방"을 외칩니다.

그들의 뜻은 순수합니다. 순수한 그들을 길거리로 내몬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이 왜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로 가고자 하는지 한번만 생각해 주세요. 그들은 조용히 가서 조용히 이야기하고 대답을 듣고 싶을 뿐입니다.

아, 이와는 별 상관 없는(?) 한마디입니다. 6월 4일 재보선 선거. 꼭 참가합시다. 그 지역구 사시는 분들 꼭 참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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