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주제/노트북

베가가 제 손을 떠났습니다.

Namu(南無) 2008. 3. 3. 19:28
결국 샀습니다. Vega를 사서, 주변 기기를 결국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Vega 이렇게 고민하고, Vega 풀셋을 준비하였습니다.처럼 각종 장비를 또 마련하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써 1년 전이죠.
그 동안 베가 실리콘 케이스 - 블랙 & 레드를 마련해서 가죽 케이스보다 훨씬 편하게 쓰고, 그 동안 쓰던 블루투스 헤드셋인 웨이브시스텍 BT-1000을 대신하여 하스넷 HSH-200M을 구입하는 변화가 있었죠. 와이브로도 쓰고. 블루투스 동글도 프린스턴의 조그만 제품으로 바꾸고. 그리고 가장 큰 사건은 이것.

세상 인심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분실했던 노트북을 되찾았던 사건이죠. 이렇게 1년여 동안 제 곁을 함께 하던 베가가 제 손을 오늘 떠났습니다. 저는 이미 후속 기종인 에버런을 마련하였고, 마침 일본에 계신 어떤 분이 필요하다 하여 오늘 점심 시간에 EMS로 보냈습니다. 차곡 차곡 옵션을 이것저것 챙겨서요. 그런데!!!
벌써 비행기에 실려서 김포 공항을 뜨려 하고 있습니다. 흑, 생각보다 빨리 가는군요. 제 베가를 받고 쓰실 떠돌님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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