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삼성불매
삼성 제품 불매 - 삼성 물건 피하기 2 [영샹음향편]
Namu(南無)
2008. 2. 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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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삼성의 여러 브랜드 중에서 영상, 음향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이것은 대부분 삼성전자가 제조, 생산하는 제품입니다만 카메라 부문만 삼성 테크원에서 제조, 생산 합니다.
텔레비젼
삼성이 아주 잘 나가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텔레비젼이죠. PAVV라는 브랜드로 나가다가 어디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를 내놓고 성공하니까 깐느라는 브랜드도 내놓았는데 무슨 차인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
애니콜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 싶네요. 삼성전자의 핸드폰 브랜드는 애니콜입니다. 전 삼성이 좋고 싫고 이전에 기본 입력 방식인 천지인이 너무 불편해서 못 쓰겠더군요.
영상, 음향
MP3 플레이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MP3 플레이어 중에 하나인 YePP 시리즈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보이스 레코더도 있고 이것저것 있더군요. 이런 휴대용 플레이어를 모두 YePP이라고 부르는 거 같더군요.
카메라
이렇게 써놓고 보니 삼성 케녹스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그 쪽을 빼먹었다는 생각이 나서 추가합니다. 정확히는 삼성전자 제조가 아니라 삼성 테크원 제조로써 기존 카메라 들은 삼성 케녹스 브랜드로 나왔고 최근은 VLUU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PENTAX와 공동 개발한 D-SLR의 GX 시리즈가 있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을 말씀해 주신 안경소녀교단님께 감사드립니다.
홈씨어터
홈씨어터 역시 PAVV라는 브랜드로 TV와 함께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애니넷+(Anynet+)라고 HDMI로 각종 기기를 통합해서 연결하고 하나의 리모콘으로 삼성 제품을 쓸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웃긴 거죠. HDMI야 영상, 음향 기기의 통합 연결 커넥터이고, 리모컨 하나로 쓰는 거야 홈씨어터에서 다 되는 거죠. 설마 삼성 애니넷+ 지원 제품은 '삼성' 거만 리모컨 하나로 되는 건 아니겠죠? 아, 애니뷰라는 PVR도 있더군요. 주로 애니(Any)라는 말을 붙이고 싶어하는군요. 애니콜 브랜드 덕을 보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
옛날 몇가지 하이파이 오디오를 손댄다고 했던 거 같은데 쫄딱 말아먹은 뒤로는 미니콤포 등 밖에 없군요.
카세트
삼성의 소형 카세트 레코더 시리즈가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다시 구하기 힘들거에요.
주로 삼성의 영상, 음향 제품은 PAVV라는 브랜드로 TV를 포함하는 홈씨어터 제품군이 있고, 그 중 TV에서 보르도, 깐느라는 특화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어쨌든 쉽네요. 애니~ 어쩌고 하는 브랜드만 피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컴퓨터, 영상, 음향 등 실생활과 거리가 있는 제품을 봤는데 다음에는 생활에서 쓰는 생활 가전과 주방에서 주부 들이 쓰시게 될 주방 가전을 보도록 해야겠군요. 아, 그런데 이런 제품 분류를 어떻게 나눴냐고요? 삼성전자 홈페이지 갔더니 착실하게 잘 나눠놓으셨더라고요. 고마울 따름이죠.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