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주제/개인

오늘은 퇴근길이 지옥입니다.

Namu(南無) 2007. 12. 24. 09:52
오늘은 12월 24일. 모든 연인들의 축제 같은 날입니다. 그러다보니 유동 인구가 많은 삼성역 근처의 24일 밤은 교통 지옥입니다. 벌써 몇년 째 이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24일 저녁은 퇴근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사거리를 꽉 채우고 빠져나가지 못 하는 차들, 지하철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것조차 힘든 2호선. 미칠 노릇이죠.
안녕하세요, 삼성동~ 같은 글을 쓴 게 벌써 3년 전이니 3번째 삼성동에서 퇴근하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저 약도와 달리 반경 500m 정도로 역에서 멀어진 거 같네요.

하지만 지옥 같은 퇴근 길이라도 모든 연인들에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