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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LGT의 망내 할인요금은 사기 맞다니까요? Part.2
Namu(南無)
2007. 11. 3. 00:00
앞서 SKT와 LGT의 망내 할인요금은 사기 맞다니까요? Part.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서 글이 너무 길어 이글루스 시스템에서 모두 올라가지 않아서 나눈 것입니다.
LGT도 망내 할인과 무료도 사기입니다.에서 글쎄... 님이 장문의 글을 올리셨길래 저도 그에 대해서 답을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답글은 주황색입니다.
기업이 어떻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했습니까? 50% 할인인 것처럼 해놓고 할인 혜택이 거의 없는 걸 이야기 했나요?
방금 한 이야기입니다만, 기업이 어떻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했습니까? 50% 할인인 것처럼 해놓고 할인 혜택이 거의 없는 걸 이야기 했나요?
저 두 개의 글에서는 KTF는 다루고 있지도 않습니다. KTF에 대한 이야기는 님이 안 읽었으니까요.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를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1) 망내 50%라는 표현으로 과장된 수치를 이야기했죠. 그런데 실제 소비자의 요금이 얼마 줄어들던가요?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소비자는 0%입니다! 이게 사기 맞죠.
(2) 곡학아세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잘못된 이야기를 해야 곡학아세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른 게 아니라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소비자에게 득이 안되거나 손해라고 이야기해서 사기입니다. 의무는 없죠. 다만 과장된 사기 광고는 잘못된 겁니다.
제가 이어서 코멘트를 답니다.
진리는 그렇게 쉽게 입에 담을 단어가 아니죠. 그리고 7개에요. 6개가 아니라. 4번 중복입니다. 저 역시 공통된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 한 거 같습니다^^
여기에 제가 단 덧글이죠.
실은 금방 쓸 줄 알았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이때 ㅂㄹ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앞서 이야기는 앞에서 이미 지겹도록 했고, "저나 ktf 사용료 싸게 먹히면 그만인 그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기적인 분과는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안오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놔'는 '전화 맞죠?
최소한 논리를 갖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다면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죠. 제가 아무리 관대해도 지치거든요. 체력은 무한대가 아니에요.
저는 이러한 망내 요금 할인 및 무료 제도에 대해 이것이 과장된 마케팅이며 사기라고 봅니다. 50% 할인 또는 무료라는 수치를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0%이다? 그것도 대부분에게? 심지어는 일부 소비자가 그 마케팅에 넘어가서 요금을 더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건 사기가 맞죠.
그런데, 여기까지 쓰고 났더니 벌써 3시간이 훌쩍 지나있더군요. 원래는 좀 더 공격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얼마나 그 할인 제도가 효과가 없는 사기이며, 실제로 그 요금제도를 가입했을 때 득을 볼 수 있는 소비자가 얼마나 되는가를 통계 자료로 보여드리는 건 다음 글에서 다뤄야겠군요. 너무 길어졌네요.
LGT도 망내 할인과 무료도 사기입니다.에서 글쎄... 님이 장문의 글을 올리셨길래 저도 그에 대해서 답을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 답글은 주황색입니다.
'모든 건 사용자의 선택이지 그것을 과장하는 것은 기업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면 논점 자체가 완전히 다르군요.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과장된 수치와 마케팅으로 그걸 포장하는 것은 저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오해할만한 정보이고 충분하게 뻥튀기된 정보이죠. SKT나 LGT 어디에도 실질적으로 당신은 이 만큼 할인 받을 것이다 이야기가 있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다 "어디 그런 논리로 기업을 사기라고 하냐? 그러는 너야 말로 사기다"라고 하고 분명 KTF의 요금제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음에도 그건 왜 뺴놨냐? 그러니까 웃기다는 거죠.
--> 기업이 과장을 햇다면 물론 기업의 잘못이 있지요. 근데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있습니다.
기업이 어떻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했습니까? 50% 할인인 것처럼 해놓고 할인 혜택이 거의 없는 걸 이야기 했나요?
'모든 건 사용자의 선택이지 그것을 과장하는 것은 기업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면 논점 자체가 완전히 다르군요.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과장된 수치와 마케팅으로 그걸 포장하는 것은 저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오해할만한 정보이고 충분하게 뻥튀기된 정보이죠. SKT나 LGT 어디에도 실질적으로 당신은 이 만큼 할인 받을 것이다 이야기가 있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다 "어디 그런 논리로 기업을 사기라고 하냐? 그러는 너야 말로 사기다"라고 하고 분명 KTF의 요금제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음에도 그건 왜 뺴놨냐? 그러니까 웃기다는 거죠.
--> 기업이 과장을 햇다면 물론 기업의 잘못이 있지요. 근데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있습니다.
방금 한 이야기입니다만, 기업이 어떻게 명시적으로 이야기했습니까? 50% 할인인 것처럼 해놓고 할인 혜택이 거의 없는 걸 이야기 했나요?
*skt와 lgt에 한해서 말해봅시다. 그동안도 님의 주장과는 달리 거의 skt와 lgt를 다루었지만. ktf는 저의 실질적인 요금 사례 얘기 두번 한것 빼고는 별로 언급을 안했습니다. 어쨌든 skt와 lgt에 한정해서 얘기해봅시다.
저 두 개의 글에서는 KTF는 다루고 있지도 않습니다. KTF에 대한 이야기는 님이 안 읽었으니까요.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
(1) 일단 "망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망내할인이 50%라는 겁니다. 따라서 망외할인과 망내할인의 비율을 생각하면서 실질적인 할인율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지요? (skt와 lgt에 한해서 말입니다)
(2) 가입비가 2500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건 분명 명시적으로 제시되어있는 겁니다. 2500원을 커버하면서 50%할인이 혜택을 받으려면 내가 일정이상은 사용해야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못합니까? 이게 기업이 사기를 친건가요? 님은 그동안 요금제를 한번도 바꿔보신적이 없으신가요? 요금제에는 변동비가 비싼대신 고정비가 싸다던지, 고정비가 비싼대신 변동비가 거의 없다던지 하는 여러가지의 요금제가 있습니다. 여러 요금제를 경험해보시면서 학습효과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연히 고정비가 추가되는 이 상품이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려면 변동비를 그만큼 기존에 많이 지불해야 된다는건 초딩까지는 아닌지 몰라도 중딩 정도의 수학 아닌가요? 근데 여기다 대고 거의 고정비만 내는 2, 3만원 사용자를 예로 들면서 사기다라고 하시면 저는 이거야 말로 곡학아세라고 봅니다만?
(3) 위에서 언급한대로 2500원이며 망내에 한해서 50%라는 조건이 있는데다가 선택까지 소비자에게 주었으므로 저는 전혀 사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최소한 소비자에게 "망내"만 할인되고요, "2500원 월정액 내셔야 가입됩니다"라는 사실을 주지시켰다면 지금까지 제가 논리적으로 적은 정도의 계산을 하는게 왠만한 국민이라면 될거라고 보고요, 따라서 이런 사실을 주지하고 소비자가 가입하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맡기는 구조가 저는 절대로 사기이며 과장광고라고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4) 분명히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었구요, 실질적으로 얼마나 할인이 될 것인가는 자기가 직접 이통사 114에 전화해서 자기의 요금을 이야기하면서 물어보면 되는 겁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다 각자 혜택의 정도가 다른데 그걸 이통사에서 일일히 주지시켜야 한다는 논리도 이해가 안가고요, 도대체 어떤 산업의 어떤 기업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참 고맙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 회사는 없습니다. 그럴 의무도....글쎄요 뭐 그럴 수 있으면 좋겠죠.
(1) 망내 50%라는 표현으로 과장된 수치를 이야기했죠. 그런데 실제 소비자의 요금이 얼마 줄어들던가요?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소비자는 0%입니다! 이게 사기 맞죠.
(2) 곡학아세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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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어서 코멘트를 답니다.
트랙백과 제가 남긴 덧글에도 있습니다만 평균 ARPU 4만원은 기본요금+통화요금으로 2.5만원, 데이터 통신 등으로 1만원, SMS/MMS 등으로 6천원으로 구성됩니다. 4만원 요금이 나온다고 4만원이 모두 기본 요금과 통화 요금이 아니란 이야기죠. 링크를 보세요 거기 자세한 금액이 있으니까요. 제가 찍어서 이야기한 게 아니라 각 회사의 IR 자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회사도 평균에서 할인 폭이 최대한 적은 2,500원의 요금 제도를 선택했고 그러므로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요금임에도 그것을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으로 광고하고 더불어 더 많은 혜택을 위해 주변 사람들도 자사 망에 가입하도록 권유합니다. 이러한 숨은 실질 할인율을 숨기고 이야기되는 요금제에서 소비자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나요? 이렇게 따져보고 계산해서 가입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소비자가 모두 정확하게 계산해서 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실제 할인율이 낮은 요금제에 대해 사기라고 이야기하며 환기시킬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기업에겐 그런 의무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품의 좋은 점만 밝히고 나쁜 점을 숨기는 게 당연히 기업의 생리죠. 반대로 소비자 역시 상품의 나쁜 점을 밝히고 환기시킬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겁니다. 상품의 좋은 점만 이야기해야할 의무 역시 소비자에게 없습니다.
여튼 덕분에 평균 요금 (ARPU) 속에서 음성 통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더욱 저 요금제가 갖고 있는 사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신 점에 있어 글쎄님께 아주 감사드립니다^^
평균 4만원에 대한 님의 자세한 자료 제시 감사합니다. 그러나 님의 자료제시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있네요. 다음과 같은 3가지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1. 망내 할인이다. 망내할인은 50%이다. 통화료에 한하여.
--> 분명히 광고되어있고, 명시된 부분이며 변한게 없습니다. 과장된 것 역시 없죠.
2. 월정액 2500원을 내야한다. "고로 2500원을 내고서도 기존보다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그만큼 변동비의 감액효과가 2500원보다 커야한다는 거다."
--> 분명히 광고되어있고, 명시된 부분이며 과장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따옴표 부분은 명시된건 아니지만 바보가 아니라면 중학생 이상이라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3.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요금이다... 그건 좀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군요. 일단 그런 유익한 자료를 개방해주시고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료로 분석하는데 도움 좀 얻겠습니다. 우선 만약 님의 말처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용자가 다수라면 님의 정보는 매우 유익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서 아무런 득없이 이렇게 희생하시는데 대해 저도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써 고맙게 생각합니다.
뭐 그리고 사실 저는 님의 정보가 유익하지 않다거나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다 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전 첨부터 유익한 정보라고 말씀드렸고요, 왜냐하면 님말대로 별 혜택이 없는 소비자가 대다수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단 한명이라도 별 도움도 안되는 요금제를 모르고 가입해서 이득도 못보면서 그 사실도 모를 소비자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런 정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가입을 하지 않으면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지 않습니까? 가만히라도 있으면 자기가 손해를 보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읽고 잘못 이해하고 단순히 "사기"라는 말에 현혹되어 자기한테 이득이 될 요금제임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그 경우에는 님의 책임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제가 처음에 쓴 코멘트에서 했던 말이 뭐였습니까?
님의 글은 유익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정보이지만, "이통사 망내할인의 실상" 정도의 제목이라면 모를까, "사기다" 라고 그렇게 자극적으로 제목을 달아서 불특정 다수가 읽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솔직히 님만큼 이통사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라고 보십니까? 그럼 사람들은 님의 장문의 글을 읽기전에 그냥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맞겠지 싶어서 "이통사 사기" 라고 생각하고 말것입니다. 이건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님의 글이 전혀 도움이 안되고 유익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극단적인 언어선택과 제목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자들을 오도할 수 있기 때문에 코멘트를 단 것입니다. 그점을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4. 그리고 자신의 상품의 좋은 점만 밝히고 나쁜 점을 숨기는게 당연히 기업의 생리다?
내 그말 맞는데요, 제 얘기는 그게 아니라, 이게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개개인 마다 몇프로의 혜택이 있을것인가는 너무나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일일히 이통사에서 정보를 제공해줄 수는 없는 것이고, 이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소비자가 114에 전화를 걸어 직접 자기의 요금에 비추어 혜택을 점검해보고(제가 그렇게 했습니다. 저도 쥐뿔도 몰랐었습니다만), 그러면 되는거 아닙니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실질적 혜택이 다를 수 있어서 일일히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데다가, 가입의 선택권리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좋은 점은 숨겼다...라고 말하는건 지나치게 나쁘게 보려고 노력하시는 거 같고요.
소비자에게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권리 있고요 좋은 점만 이야기해야할 의무 없습니다. 맞고요, 다만 님처럼 이통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신 분의 말은 그냥 사람들이 많은 생각 안하고 그냥 덥썩 믿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만큼 정보는 신중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제가 볼때는 아쉽게도 많은 점에서 그렇지 못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4.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망내할인일뿐이라는점, 2500원이라는점, 자신에게 혜택이라고 생각하면 가입하는 선택권이 있다는 점에서 어쨌든 과장광고라고 보기 어렵고, 사기라고 보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다만 착시현상과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님의 단어선택이나 제목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소비자들을 오도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것처럼(검토를 해봐야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대다수에게 득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은 좋지만 원래 고정비를 올리고 변동비를 낮추는 원가구조를 분석할 때는 변동비를 많이 쓰는 경우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2만원, 3만원, 4만원이 주가 되었다는거...이건 객관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평균액수 사용자까지의 경우엔 실질적인 혜택이 어떻고, 얼마이상 사용자부터 혜택이 꽤 되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면 모를까 maximum이 4만원까지 해서 한 시뮬레이션... 얼마나 객관성이 담보된다고 보시는지...
6. 그리고 기업이 망내할인을 도입해도 매출이 오히려 오른다던지, 가입자 끌어모으기의 전략을 뒤에 숨기고 있다던지, 망내할인임에도 불구하고 망외할인까지 포함하여 혜택을 고려한다던지 이런 것은 님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여기의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을 끌어다 쓰신 것이며, 단순히 이통사에 대한 반감정만 자극하는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ps: 그리고 아까부터 느끼는 것이 있다면, 님은 저의 말들에 굉장히 선택적으로 답을 주시네요. 그럼 제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님의 반박이 없는 것들은 제 말이 맞다고 님이 인정하신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거의 님이 제기하신 모든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딱 님이 대답하실 부분만 짚어서 답을 주시니 좀 혼란스럽네요. 저같은 경우는 님의 이야기가 맞으면 그건 맞다 아니면 그건 아니다 그리고 근거를 제시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대화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하는거 아닌가요? ^^
진리는 그렇게 쉽게 입에 담을 단어가 아니죠. 그리고 7개에요. 6개가 아니라. 4번 중복입니다. 저 역시 공통된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 한 거 같습니다^^
여기에 제가 단 덧글이죠.
글쎄// 이미 다른 글에서 다 나온 이야기라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 느끼는 주제를 다시 끌고 오셔서 이야기하니 제가 별로 할 말이 없어서요. 제 원래 연속되는 다섯개의 글을 단지 몇개만 들고 이야기하면 저 역시 이야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죠.
강요하지 않았으니까 과장이 아니고 사기가 아니다라는 논리부터 납득하지 못 하겠고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논리의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가 서로 되지 않는 겁니다. 영원한 평행선이죠. 모든 질문에 답변을 원하시는 듯 하니 한번 그렇게 해볼께요. 지금은 퇴근 중이니 나중에^^
실은 금방 쓸 줄 알았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이때 ㅂㄹ님이 등장하셨습니다.
Commented by 쌍부라 at 2007/11/02 20:50 # x
글쎄 //
단순히 정말 블로그가 없어서인지 반박따위 듣고싶지 않아서인지 찍찍 싸대면서 악악대는 글에 하나하나 대응해주는 주인장도 참 대단하군요.
많이 쓰는 고객에게 더 깎아주겠다는 거, 좋지요. 지금까지 캐리어들의 대부분의 마케팅은 신규 가입자 또는 기존 가입자 뺏기에 집중되어서 많이 쓰는 고객은 봉이었던게 사실입니다. 깎아준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까보니까 생각보다 깎이지 않더라는건데요. 즉 2500원의 이득을 보려면 5000원의 통화를 해야 하니까, 10초당 18원 기준으로 잡고 약 278도수, 46분 20초 이상의 통화를 해야 합니다. 즉 자사망 내의 통화 46분 이상을 더 해야 '본전치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댁이 얼마나 SKT 내의 다른 가입자들에게 전화를 해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화요금 나오는거 보니 영업을 뛰시거나 하는게 아닌가 짐작이 됩니다만, 그럼 댁의 사례를 들어서 이건 사기가 아니다 하는게 정상입니까, 아니면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못받는데 망내 할인이라고 과장광고를 싸지르는 SKT 마케팅이 정상입니까?
'합법적인' 과장 광고가 물론 법적으로 사기죄가 성립하거나 기망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 '기업이 고객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 라고 분노하면 회사가 정말 고객에게 법적으로 사기죄가 성립되도록 사기를 치고 있어서 그렇게 말합니까? 정말 그렇게 사기를 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법적인 점에 민감하신 분이구나 하고 생각해 드리지요. 과장 광고를 해도 저렇게 조건 상세히 적어놓으면 나중에 소비자가 항의를 해도 우리는 분명히 적어놨다고 면피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조건을 상세히 (조그맣게) 적어놨으니 과장 광고가 아닌가요?
그런 생각 안듭니까? 소프트웨어를 하나 설치할 때에도 우리는 약관에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설치된 프로그램이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짓을 하고, 항의를 하면 보통 돌아오는 답은 '약관 안보고 깔았냐?' 입니다. 기업은 잘못한거 없어요~ 그럼 소비자는 입 닥치고 있어야 합니까?
기업이 돈 버는거 죄 아닙니다. 반기업 정서가 별로 좋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을 경우 등쳐먹히기 딱 좋게 마케팅을 하는데 눈 감고 있으라는 건 소비자는 볍신인 채로 있으라는 것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요? 경영학을 들먹였으니 말인데, 소비자 행동론 같은거 배우셨을텐데 말이죠. 하긴 거기서 가르치는게 그런거던가요 :3
광고는 대부분 달콤한 부분을 크게 강조하고, 민감한 부분은 조그맣게 적습니다. 금융상품 광고에도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며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데 보통 법이 개정되거나 시행령이 개정되면 이런 안내를 더 크게 적거나, 반드시 그 부분을 확인하게 하고 고객의 서명을 받게 한다든지 하는 절차가 추가됩니다. 왜죠? 댁의 논리대로라면 분명히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으니 그걸로 ok일텐데요.
1. 다른 글 얘기는 참 잘하세요 ㅋ 제가 님의 어떤 주장에 대해서 저의 주장을 제기하였다면 맞다 아니다로 얘기를 해주셔야지, 다른 사람들이랑 한 얘기라 저와 이야기할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면 굳이 리플을 다실 필요도 없을 듯 하네요. 다른 얘기도 다 다른 곳에서 나온 얘기 아닌가요? 제가 제기했던 주장들 중에서 님이 대답하지 않으신 상당수 이야기들이 이미 이야기가 된 것들인 모양이군요. 님들의 글과 거기 달린 코멘트들 충실히 읽어봐야할듯 ㅋ
2. "강요하지 않았으니 과장이 아니고 사기가 아니다 " --> 왤케 곡해해서 해석하세요? 이러니까 평행선 아닌가요? 강요하지 않았으니 과장이 아니고 사기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앞의 내용은 다 빼먹으시네요? 저는 분명히
(1) "skt가 망내할인이라고 했지 망외라고 한적 없다, 그러므로 망외까지 고려해서 혜택이 적다고 말하는 것은 틀렸다. 망내할인만 50%라고 말한 부분은 과장도 사기도 아니다. 분명 언급된 내용이다. 사람들도 충분히 주지하고 있다" 라고 말했고요.
(2) "월정액이 2500원이다 라는 부분도 분명히 언급되있다고 했습니다. 월정액이 2500원이라는 얘기는 변동비인 통화료가 50% 할인되는 대신 고정비인 월정액이 2500원이 추가되므로 고정비인 월정액 2500원을 커버하려면 2500원이상의 할인액이 나오게끔 써야한다는건 중딩 수준이면 추론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므로 2500원의 할인혜택이 나올만큼 더 쓰도록 만드는 것이 사기고 과장이라는건 잘못된 말이다." 라고 했고요.
(3) "이런 두가지 사실, 즉 망내할인만 50%이고 월정액이 2500원이라서 이걸 내고도 이익볼만큼의 실익이 있을 사용자에게만 혜택이 있으므로 이 핵심적인 두가지를 주지하였으면 이를 고려하여 자신의 요금에 맞게 선택적으로 판단하여 고를 수 있는 것이지, 강제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기, 과장이라고 볼 수 없다. 워낙 경우의 수가 많으므로 어떤 사람은 혜택이고 어떤 사람은 혜택이 거의 없는 것을 일률적으로 강제 가입하게 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따져봐서 직접 신청하는 것인데 소비자 입장에서 따져볼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였다고 사기이며 과장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하였습니다.
(4) 또한 사용자마다 요금체계와 이용정도의 variance가 크므로 평균적으로 기업이 이익이냐 소비자가 이익이냐를 따져서 사기다 과장이다 할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도 했습니다. 만약 저 정도의 요금을 쓰는 사람이 ktf를 쓰고 있지만 ktf가 아닌 skt를 쓰고 있고 망내할인을 가입한다면 제게는 얼마나 이익이겠습니까? 그런데 이통사 요금의 실상도 잘 모르는 제가 님의 글과 제목만을 대충 읽고 "역시 이새끼들 돈벌레야" 하면서 지나치면 이거 제게 손해 아닌가요? 제가 skt가입자라면 분명 저한테는 이득일텐데요? 이런점에서 사용자마다 전혀 다를 수 있는 내용을 일률적으로 평균을 잡고 전체를 잡고 기업만 배불리고 소비자는 속고 돈만 낸다는 식으로 결론을 잡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신중치 못한거 아니냐? 핸드폰 사용자마다 혜택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데 "사기다"라는 표현은 아니지 않느냐?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근데 어째서 이런 네가지의 사항을 이야기 하며 과장이 아니고 사기가 아니다라는 말을 "강요하지 않았으니까" 라는 단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지 참 님의 독해법이 신선합니다.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독해법입니다. "강요하지 않았으니까" 외에는 이미 다 나온 얘기여서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느끼신건가요? 그게 아니고서야 저런 4가지 사항을 이야기 했는데 거의 다 답변을 생략하시고는 저걸 묶어서 "강요하지 않았으니까"라고 정리하시는 센스는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난감합니다.
퇴근 중에 이렇게 또 글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참 시간이 많았네요. 솔직히 ktf 사용자로써 lgt에서 뭐 망내는 공짜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empas에서 lgt 망내할인이라고 쳐보았더니 님의 "사기다"라는 단어가 확 눈에 띄어서 님 블로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님이야 님 블로그니까 언제라도 답변도 하시고 글 남겨주시면 되겠지만 제가 언제나 여길 들어올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뭐 어쨌든 거의 호기심 --> 오~ 그렇구나 --> 이건 좀 억지인데.. --> 어라 코멘트 보니까 반박 하나도 없네 --> 한마디 올려줘야지... 이렇게 시작되서 오늘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님의 코멘트를 오늘 이후로 읽어볼 시간은 거의 없겠지만 틈틈히 들어와서 의견개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유익한 정보는 많이 얻고 갑니다.
ps: 우리는 말을 할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skt와 lgt의 소위 과장(?) 광고로 님이 사기를 당했다고 느끼시고, 많은 소비자들을 우롱했다고 분개하시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기사 보니까 lgt 망내할인 무료라길래 어떤 체계이고 괜찮은가 궁금해서 엠파스 검색했다가 바로 "사기다"라는 님의 블로그 제목을 보고 느꼈을 감정...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말씀하셨듯 skt나 lgt가 아주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광고를 보고 소비자들이 현혹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의 경우 엠파스 검색했다가 "lgt 사기다"라는 블로그 제목을 봤을때 제가 현혹될 수 있다는 점도 한번 고려를 해보세요.
제가 무슨 이동통신 오타쿠도 아니고 저는 이과생도 아니고 전혀 이쪽에 관심도 없습니다. 저나 ktf 사용료 싸게 먹히면 그만인 그런 사람입니다. 사실 말하는걸 좋아해서 그렇지 이통쪽 정보도 전혀 없었던 사람이구요. 근데 제가 님글을 귀찮아서 안읽고 대충 제목만 보고 "사기인가?" 라고 생각하고 저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는데도 그냥 넘어간다면 님도 다른 사람을 자극적인 제목으로 현혹시켰다는 점에서는 "과장, 사기"광고만큼 신중치 못한 언행을 보이신거 아닐까요?
skt나 lgt의 망내할인도 제대로 알아보고 자기의 요금에 비추어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따져보면 전혀 현혹될 것도 없고, 사기도 아니고, 과장이라고 생각도 안할지 모릅니다.
님의 글도 분별력있는 사람이라면 님의 잘못된 주장이나 객관적이지 못한 인용이나, 상관없는 발언등을 걸러내고 님이 주시는 유익한 정보나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객관적인 지표들을 보면서 님의 글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게끔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글이 될지도 모르죠.
중요한건 위에 제가 열거한 사유에 비추어 "사기다" 라는 그런 자극적인 제목은 사실도 아니고 신중치 못한 발언인데 그 제목만 보고 lgt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나 판단에 님이 주실 수 있는 파급력이나 정보전달력은 생각해보셨는지요?
님의 글 대충 읽고, 특히 제목만 보고 망내할인을 써서 더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이 오판할 수 있다면 그건 님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코멘트를 남길 때 님의 유익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제목은 좀 아닌거 같다고 말씀을 드린거구요.
그러다 서로 말이 길어져서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skt, lgt가 사기라면 님의 글 제목은 뭐라고 판단해야 쌍방향적인가요? 조금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이 지나친 바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저녁 되시고, 기회가 되면 또 블로그 놀러올께요. 안녕히 계세요.
앞서 이야기는 앞에서 이미 지겹도록 했고, "저나 ktf 사용료 싸게 먹히면 그만인 그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기적인 분과는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안오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놔'는 '전화 맞죠?
최소한 논리를 갖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다면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죠. 제가 아무리 관대해도 지치거든요. 체력은 무한대가 아니에요.
저는 이러한 망내 요금 할인 및 무료 제도에 대해 이것이 과장된 마케팅이며 사기라고 봅니다. 50% 할인 또는 무료라는 수치를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0%이다? 그것도 대부분에게? 심지어는 일부 소비자가 그 마케팅에 넘어가서 요금을 더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건 사기가 맞죠.
그런데, 여기까지 쓰고 났더니 벌써 3시간이 훌쩍 지나있더군요. 원래는 좀 더 공격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얼마나 그 할인 제도가 효과가 없는 사기이며, 실제로 그 요금제도를 가입했을 때 득을 볼 수 있는 소비자가 얼마나 되는가를 통계 자료로 보여드리는 건 다음 글에서 다뤄야겠군요. 너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