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SEAMO

일요일 밤의 흥겨운 한 곡~ 나카바야시 메이 feat. SEAMO!

Namu(南無) 2007. 9. 30. 21:13
오랜만에 무한 반복으로 들으면 흥겨운 한 곡이 귀에 들어와서 소개할까 합니다. 나카바야시 메이(中林芽依) feat. SEAMO가 들려주는 Fallin' in or Not.

나카바야시 메이(Nakabayashi May)는 1989년 10월 21일생로 -한국 나이 19세! 어머나! 요즘 소녀시대와 같은 나이 또래!- 2003년 제28회 호리프로 스카우트 캐러반에서 3만 5천 명의 경쟁을 뚫고 입선해서 2005년 첫 맥시 싱글 Crazy Crazy Crazy를 내놓고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2006년 9월에 내놓은 싱글이 마지막이니 지금은 살짝 주춤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어쨌든 그녀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도록 하죠.

홈페이지 http://www.universal-music.co.jp/may/
위키페디아 http://ja.wikipedia.org/wiki/中林芽依

홈페이지에 나온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본명 나카바야시 메이(中林芽依, Nakabayashi May)
생년월일 1989년 10월 21일
키 163cm
출생지 나고야(名古屋)
혈액형 O형
좋아하는 아티스트 Britney Spears, Beyonce,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 Christina Aguilera, Christina Milian, KELIS, Eminem, Janet Jackson, SOUL´d OUT, Jamelia

나고야시 출신 약관 16세의 싱어. 아버지&어머니&메이&여동생 4명 모두 음악 취미가 거의 같은 특이한 가족 환경에서 자라, 3살부터 수 많은 노래 오디션, 뮤지컬 등에 참가. 여러번 아이치켄(愛知県) 대표로 뽑혔다. 만 13세(2003년) 때, 「본격파 가수 발굴」을 테마로 개최한 제28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번 러브 뮤직 오디션)ホリプロ・タレントスカウトキャラバン・ラブミュージ
ック・オーディション)」(응모인원 34,911명)에 도전. 꼭 붙고 싶다는 마음으로 응모규정이 만 15세 이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모! 나고야 예선에 나타난 메이는 얼핏 보기엔 소박한 중학생이었지만, 천성의 목소리와 발군의 그루브 감이 작렬! 그 신세대를 느끼게 하는 퍼포먼스가 심사원을 압도!! 시부야 클럽 크와트로에서 결승 심사(4명)까지 남아 데뷔 찬스를 잡는다. 확실하게 차세대를 담당할 Teenage Pop Diva 탄생!!

규정을 어기고 응모하였음에도 뽑은 호리 프로도 로리콘이로군요! 솔직히 얼굴은 세련된 얼굴이라기보다는 통통한 것이 좀 소박해 보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시원시원합니다. 저는 이런 목소리 좋아하죠. 하지만 프로필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짜고 치는 듯 그 나이 또래의 많은 신인 여성 가수와 비슷합니다. 언제나 등장하는 비욘세, 브리트니, 크리스티나. 덤으로 가끔 등장하는 쟈넷 잭슨, 아무로 나미에. 궁금하시면 뒤져보세요. 86~90년 초반 태생의 여성 싱어는 모두 비슷한 아티스트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 세대에게 그 만큼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매니저나 마케팅 담당자, 혹은 홈페이지 담당자 여러분. 조금은 개성있게 프로필을 쓸 수 있도록 권해 줍시다.

그러나 목소리가 제 취향이고 곡도 흥겨운 사랑 노래니까요. 얼굴도 약간 소박하게 -나쁘게 말하면 촌스럽게- 생긴 것이 역시 제 취향입니다. 어익후, 잡설이 너무 길었군요. 中林芽依 feat. SEAMO - Fallin' in or Not은 일요일 밤에 즐거운 곡입니다. 무한 반복을 걸고 와우를 하던, 마비노기를 하던 맥주를 마시던, 소주를 마시던, 위스키를 마시던 뭐든 좋을 겁니다.


中林芽依 feat. SEAMO - Fallin' in or Not

그래서 저는 맥주 마시러 갑니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