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주제/개인
새해가 밝고,
Namu(南無)
2005. 2. 9. 05:09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슨무슨 해이니 해서 육십간지는 모르겠지만, 닭띠 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처음 용띠해라는 것을 인식한 게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어느덧 그 뒤로도 몇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나이도 먹어가고 직장인으로 생활을 시작한지도 꽤 되어 가고 -어디까지나 나이에 비해서입니다만- 하고 싶었던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듯 하여 즐겁게 일하고는 있습니다. 비록 바쁘고, 비록 남들보다 더 힘들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저번주 금요일 연휴를 맞이하여, 일을 정리하고 메일을 수두룩하게 보내고 '월요일에 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이야기하며 집으로 돌아오고 원없이 쉰 듯 합니다. 벌써 토, 일, 월, 화. 꿈 같은 연휴에서 4일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친구를 만나 밤새도록 놀기도 하고, 맘껏 잠을 자기도 하고, 맘껏 먹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딱 3개월. 정신 없이 쫓기기도 했고 정신 없이 일을 퍼붓긴 했지만 그 동안 노력하고 연구한 것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 3개월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 동안 연구한 많은 것을 내뿜고, 그것으로 다시 많은 것을 연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것을 내뿜고, 많은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프로젝트를 하며 그 일을 즐기는 것은 이런 순환이 있기 때문이고, 어쩌면 저는 이것에 중독되어 있는 일 중독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렇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렇게 저를 부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부정하지 않고 긍정합니다. 일을 즐기면서 한다, 그러기에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것이 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연휴가 지나면, 미처 마무리 짓지 못 했던 일을 마무리하고 수 많은 협의 속에서 2월을 보낼 듯 합니다. 그리고 나면 어느 정도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조금은 생기겠죠. 그리고 +알파로 무언가가 있지만 그것은 개인의 일이므로 비밀로 하겠습니다.
작년 한해는, 힘들었다기 보다는 소비한 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든 걸로 따지면 재작년이 무척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아마 재작년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익숙해진 탓인지 그것이 훨씬 덜 힘듭니다. 같은 일을 해도 여유롭다고 할까요?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고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있고 그래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빕니다.
더불어 새해 제 바램이라면,
프로젝트가 잘 될 것. 그 프로젝트에서 내가 하는 일이 잘 될 것. 많은 이들과 즐겁게 일하게 될 것. 그리고 제 가족과 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것. 작은(?) 소망이지만, 바램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어느새, 나이도 먹어가고 직장인으로 생활을 시작한지도 꽤 되어 가고 -어디까지나 나이에 비해서입니다만- 하고 싶었던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듯 하여 즐겁게 일하고는 있습니다. 비록 바쁘고, 비록 남들보다 더 힘들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저번주 금요일 연휴를 맞이하여, 일을 정리하고 메일을 수두룩하게 보내고 '월요일에 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이야기하며 집으로 돌아오고 원없이 쉰 듯 합니다. 벌써 토, 일, 월, 화. 꿈 같은 연휴에서 4일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친구를 만나 밤새도록 놀기도 하고, 맘껏 잠을 자기도 하고, 맘껏 먹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딱 3개월. 정신 없이 쫓기기도 했고 정신 없이 일을 퍼붓긴 했지만 그 동안 노력하고 연구한 것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 3개월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 동안 연구한 많은 것을 내뿜고, 그것으로 다시 많은 것을 연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것을 내뿜고, 많은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프로젝트를 하며 그 일을 즐기는 것은 이런 순환이 있기 때문이고, 어쩌면 저는 이것에 중독되어 있는 일 중독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렇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렇게 저를 부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부정하지 않고 긍정합니다. 일을 즐기면서 한다, 그러기에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것이 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연휴가 지나면, 미처 마무리 짓지 못 했던 일을 마무리하고 수 많은 협의 속에서 2월을 보낼 듯 합니다. 그리고 나면 어느 정도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조금은 생기겠죠. 그리고 +알파로 무언가가 있지만 그것은 개인의 일이므로 비밀로 하겠습니다.
작년 한해는, 힘들었다기 보다는 소비한 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든 걸로 따지면 재작년이 무척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아마 재작년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익숙해진 탓인지 그것이 훨씬 덜 힘듭니다. 같은 일을 해도 여유롭다고 할까요?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고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있고 그래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빕니다.
더불어 새해 제 바램이라면,
프로젝트가 잘 될 것. 그 프로젝트에서 내가 하는 일이 잘 될 것. 많은 이들과 즐겁게 일하게 될 것. 그리고 제 가족과 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것. 작은(?) 소망이지만, 바램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