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주제/개인
첫시도. 아니 재시도.
Namu(南無)
2005. 5. 9. 04:36
작년 여름에 시도했다 실패했던 것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조그만 하천이 있습니다. 그곳은 비가 오면 물이 늘고 가물면 물이 줍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만해도 악취로 가득한 하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천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작년 여름이었던가요? 호기심에 저는 그 길을 따라 쭉 걸어갔습니다. 약간의 악취가 하천에서 났지만 참고 걸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줄어드는 악취. 그리고 상쾌한 공기. 이상하더군요. 고작 1km 정도 걸었을 뿐인데 물이 맑아지고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2km쯤 걸었을 때, 더 놀랐습니다. 강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나와있었고 아이들은 물속에서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물이 안좋을텐데 저래도 될까?" 그러나 아무도 말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조차도. 아니, 오히려 모두들 그렇게 물장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점점 위로 갈 수록 그런 사람들은 늘더군요. 아파트 단지도 주변으로 있어 환하고 자전거 도로 위쪽 도로에는 포장마차까지 잔뜩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갔더니 써있던 글씨. 3945m. 네, 그렇습니다. 4km의 자전거 도로였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던 퇴근하고 나서던 꼭 4km를 걸어보자.
하지만 작년에 회사를 다니며 그리 좋지 않아서, 그런 결심은 물 건너가고 고작 여의도 공원을 세 바퀴 정도 도는 것으로 그쳤습니다. 그나마도 추워지고 회사를 옮기면서 끝.
그리고 다시 따뜻해진 지금, 문뜩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퇴근하면서 반대쪽으로 가서 4km를 걷자" 그것이 퇴근하면서 든 생각이었고,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택시를 타고 자전거 도로의 북쪽 끝으로 가서 내렸던 것이죠.
그리고 20분 정도 지난 지금 저는 집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것이 매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해야겠네요.
제가 사는 곳에는 조그만 하천이 있습니다. 그곳은 비가 오면 물이 늘고 가물면 물이 줍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만해도 악취로 가득한 하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천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작년 여름이었던가요? 호기심에 저는 그 길을 따라 쭉 걸어갔습니다. 약간의 악취가 하천에서 났지만 참고 걸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줄어드는 악취. 그리고 상쾌한 공기. 이상하더군요. 고작 1km 정도 걸었을 뿐인데 물이 맑아지고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2km쯤 걸었을 때, 더 놀랐습니다. 강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나와있었고 아이들은 물속에서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물이 안좋을텐데 저래도 될까?" 그러나 아무도 말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조차도. 아니, 오히려 모두들 그렇게 물장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점점 위로 갈 수록 그런 사람들은 늘더군요. 아파트 단지도 주변으로 있어 환하고 자전거 도로 위쪽 도로에는 포장마차까지 잔뜩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갔더니 써있던 글씨. 3945m. 네, 그렇습니다. 4km의 자전거 도로였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던 퇴근하고 나서던 꼭 4km를 걸어보자.
하지만 작년에 회사를 다니며 그리 좋지 않아서, 그런 결심은 물 건너가고 고작 여의도 공원을 세 바퀴 정도 도는 것으로 그쳤습니다. 그나마도 추워지고 회사를 옮기면서 끝.
그리고 다시 따뜻해진 지금, 문뜩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퇴근하면서 반대쪽으로 가서 4km를 걷자" 그것이 퇴근하면서 든 생각이었고,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택시를 타고 자전거 도로의 북쪽 끝으로 가서 내렸던 것이죠.
그리고 20분 정도 지난 지금 저는 집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것이 매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