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이수호 전 위원장으로 후보 단일화
곽노현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있어 실형 확정으로 교육감 자리가 공석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교육감 재보궐 선거에 많은 후보가 출마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소위 진보 진영에서는 이수호 전 전국교원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인규 아름다운 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의 출마를 선언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교육감 12.19 재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명부
예비 후보자로 7명, 등록하지 않았던 사람까지 포함하면 9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등록 마감일인 2012년 11월 26일 18시에 총 5명의 후보가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수호로 단일화한 진보진영, 그리고 4명의 보수 후보
이수호 서울특별시 교육감 후보로 진보 진영이 단일화한 것에 비하여 보수 후보는 4명의 후보가 등록하였습니다.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으로 단일화하여 김진성 공교육 살리기 국민연합 공동대표와 서정화 홍익대 사범부속고 교장은 사퇴하였지만,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결국 이수호 후보 vs 4명의 보수 후보가 된 셈입니다. 어떤 결과가 될지 모르겠지만 대통령 선거에 묻혀 관심이 덜 가고 있습니다만,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민들이 학생 인권 조례 등으로 서울시의 교육을 바꾸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진 교육감이 등장하여 그것을 깨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수호 교육감 후보 이외에 다른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같은 2012년 12월 19일 목요일에 치러집니다. 꼭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