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주제/모니터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2) 구입편

Namu(南無) 2009. 5. 3. 13:49

터치스크린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한 뒤, 어떤 제품을 쓸지 골랐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모니터인 타라 LCD의 15 인치 1280x800의 해상도를 지니는 모니터인 TRL-154WD이노터치테크놀러지의 15.4 인치의 터치패널을 주문했습니다.

모니터 가격은 14만원. 본사에서 주문한 가격이라 시중에서 TRL-154WE12만원 선인 걸 생각하면 조금 더 비쌉니다. 그래도 도트피치를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본사가 야탑동에 있어 분당 거주하시는 분은 직접 가서 보고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쪽이 아니라 031-709-1865로 전화해서 입금 후 받았습니다.

터치 패널7만원입니다. 패널 뿐 아니라 컨트롤러를 포함한 가격인데, 패널과 컨트롤러 가격을 따로 물어보지 않아서 개별 구입시 가격은 잘 모르겠군요. 이노터치테크놀러지는 용인시에 있던데 역시 집과는 멀어서 역시 본사에 전화했습니다. 본사 대표 전화인 031-322-3171로 주문. 옥션 등에서 일반 판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만, 본사와 별다른 가격차이도 없고 모든 사이즈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이쪽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2009/04/30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1) 선택편
2009/05/03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2) 구입편
2009/05/03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3) 조립편
2009/05/04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4) 설정편

터치 패널 도착

먼저 터치 패널과 컨트롤러가 도착했습니다. 24 인치도 들어갈 거 같은 큰 크기군요. 그렇습니다. 이노터치테크놀러지는 24 인치까지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터치 컨트롤러와 케이블. 그리고 드라이버 CD가 들어 있습니다. 컨트롤러가 생각보다 큽니다.


바닥에는 보호재 안에 터치패널이 들어있습니다.

이 터치 패널의 케이블을 컨트롤러에 연결한 뒤 USB 케이블을 컨트롤러에 연결하면 패널 자체의 조립은 끝입니다. 자세한 조립은 조립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 도착! 역시 개봉

패널을 개봉해서 살펴보고 있는데 바로 택배가 오더군요. 참 묘한 시간차였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보호재 안에 모니터.

보호재는 그렇게 튼튼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스티로폴 보호재가 있을 뿐. 그리 충실해 보이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DVI를 지원하는 모니터이지만, DVI 케이블은 없고 D-Sub 케이블만 들어있습니다. 저렴한 모니터라 그런가 봅니다. 그 점은 안타깝네요.

다행히 모니터에는 아무런 손상은 없었습니다. 15 인치의 작은 모니터라 무척 가볍더군요.

부품은 모두 모였다

모니터와 터치 패널, 그리고 컨트롤러. 부품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제 조립을 해봐야겠죠? 조립은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3) 조립편에서 이어 집니다.

2009/04/30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1) 선택편
2009/05/03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2) 구입편
2009/05/03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3) 조립편
2009/05/04 -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어보자! (4) 설정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