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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 2009 공짜 버스 타고 가기

Namu(南無) 2009. 4. 12. 04:19

서울 모터쇼 2009가 4월 2일부터 열려 오늘 12일 끝납니다. 마지막 날입니다만, 오후 7시까지 하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구경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러나, 서울 시내가 아닌 고양시 끝에 있는 KINTEX에서 하기 때문에 찾아가기 힘듭니다. 차를 몰고 가도 멀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3호선 끝의 대화역에서 내려 또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아시나요? KINTEX에서 전시회를 할 때는 시내로 향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제공한다는 걸요.

무료 셔틀 버스 타는 곳

이번 서울 모터쇼는 네 군데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합정역, 서울역, 용산역, 대화역. 대화역에서 내려서도 꽤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셔틀 버스를 타는 게 훨씬 낫습니다.

합정역에서는 매 시간 20분마다 1대씩 출발합니다. 서울 시내로 향하는 버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가 다닙니다.

시내를 중심으로는 서울역과 용산역 출발 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역 출발 버스는 용산역을 경유해서 갑니다. 다른 전시회 때는 시청역 앞에서도 정차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없습니다. 작년 G 스타의 경우 동대문에도 있어 무척 편하게 갔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없는 게 아쉽습니다.

대화역에서도 매 20분 마다 셔틀 버스가 갑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버스, 택시 등으로 가는 것보다는 셔틀 버스를 추천합니다.

무료 셔틀 버스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공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장점은 빠르다는 것입니다. 간선 도로 등 가장 빠른 길을 통해 가기 때문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수단입니다. 또한 정해진 정류장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셔틀 버스 운행이 필요

이번엔 대화역을 제외하고 서울 시내로 합정, 용산, 서울역으로 향합니다만 강남 지역이 없습니다. 신림, 강남, 삼성 등의 남쪽 지역과 동대문, 청량리 등의 동북쪽 지역도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저번 G 스타 때는 있던 동대문마저 사라진다는 게 점점 KINTEX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다가가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먼데, 여러 셔틀 버스를 통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게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