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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TTB2 프리미엄 광고, 광고 거부가 필요하다.
Namu(南無)
2009. 4. 6. 00:35
알라딘 TTB2를 설치해서 쓰다보면 이런 황당한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이런 황당한 경우가. 저는 이건희가 재벌로써, 삼성그룹의 총수로써 한 일을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한 책이라니. 그걸 제 블로그에 광고를 넣는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광고 필터가 가능해서 원하지 않는 광고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조선, 중앙, 동아와 삼성 등 여러 기업의 광고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라딘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광고는 그와 같은 기능이 없습니다. 알라딘의 모든 상품을 원하는 게 아니니, 프리미엄 광고에서도 배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이와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는 "지정 분야만 노출"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중단 중인 서비스입니다만, 제공되는 광고 목록을 보고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 블로그처럼 삼성 재벌의 악행을 막기 위해 삼성 불매 운동을 진행하는 블로그에 삼성을 홍보하는 책이 안나오죠.
이것은 상품을 광고하는 측에도, 그 광고를 개제하는 측에서도 서로 마이너스 아니겠습니까? 광고주는 쓸데없는 광고비를 아끼고, 블로거는 신념에 어긋난 광고를 피하고. 이런 일석이조인 기능을 알라딘은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