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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담배

최근 담배를 바꿨습니다.

한 동안 THIS ZIN에 잘 정착해서 살고 있었습니다만, 갑작스런 판매 중단으로 좌절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꽤 만족하고 오래 먹고 살았었죠. 그 이전에는 캐빈 마일드였지만 이 역시 국내 수입 중단으로 좌절. 제가 즐겨 먹는 담배는 모두 판매 중단이 되나 봅니다. ㅠ.ㅠ

어쩌다보니 한 동안 출장을 몇번 다녀오고 해서 캐빈 마일드를 다시 먹다가, 별 의미 없이 세븐 스타를 사다 먹어봤습니다. 꽤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최근은 세븐 스타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담배를 보면...

로 크럭스
타르 6.0 니코틴 0.6
디스 플러스
타르 5.5 니코틴 0.6
디스 진
타르 7.5 니코틴 0.7
디스
타르 6.5 니코틴 0.65
캐빈
타르 11 니코틴 0.8
캐빈 마일드
타르 8.0 니코틴 0.6
캐빈 마일드 멘솔
타르 7.0 니코틴 0.6
세븐 스타
타르 14 니코틴 1.2

이외에도 제 손을 거쳐간 많은 담배가 있겠지만. 어쩄든 담배 도수(?)가 높아지고 있군요. 최근 술도 맥주는 잘 안마시는 등 독한 술을 점점 더 즐기는데, 담배마저 이렇네요. 담배는 1mg라던가 순한 담배가 나오지만요. 저는 반대로 가는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나나가 즐겨 먹는 담배가 세븐 스타였죠? 마침 요즘 즐겨보는 중이긴 한데. 이 탓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잠깐, 잘 생각해보니 아유카와의 담배는 캐빈 마일드. 덜덜덜 난 그런 거였나? 이래서 미디어에서의 담배 노출이 나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