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6년 2월 9일 (목)입니다.
그것도 새벽 1시 36분.
이런 시간에 왜 제가 집에 있지 않고 창가 구석에 있는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사서 고생이고 좋아서 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 뒤 이 시간쯤이면 딴 나라 공항에서 생전 가본 적 없는 동네의 땅을 밟고 있을거 같다는 거죠.
제가 태어나서 여태껏 가본 나라는 꼴랑 세군데입니다. 일본과 타이완. 타이완은 잠깐 가본 정도. 일본은 놀러가본 기억이 없는 정도. 이번에 가보는 나라도 놀러가는 곳은 아닙니다. 그곳이 어딘가 하면,
바로 태국입니다.
처음 가보는 나라에 대해서는 기대가 생기죠. 지금은 2월인데도 따뜻하다고 하고, 적어도 서울보다는 쾌적할 거 같긴 하니까요. 문제는 제가 목발을 짚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싫다고도 하고 안간다고도 했지만 어쩨겠습니까. 월급 받으니까 가라면 가야죠. 그러다보니 요즘 농담 삼아서 하는 소리는
"목발은 위험한 쇠붙이니까 공항 검색대 통과 못 하는 거 아냐?"
라던가...
"인천 공항은 가본 적 있어서 불편한 몸으로도 대충 평행 에스컬레이터로 되겠는데,
방콕 공항은 어때? 불편한 거 아냐~ 뷁~"
이라던가...
이런 불평불만 헛소리를 지껄여대며 투덜대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번 출장은 4박 6일의 일정으로 가는 것이고 이유가 어찌되었던간에 처음 가보는 외국이니까 기대되긴 합니다. 가서 별 일만 없다면 첫날 두째날 정도 빡세고 그 다음은 조금 여유가 있을 듯 하니까요. 다만 문제는 수요일 저녁에 출발했다 다음주 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웃기는 타임 스케쥴에 있습니다.
"아놔~ 일 다하고 뱅기 탔다가 돌아와서 출근해서 일하라고? 버럭?"
비행기 표가 없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요즘 태국으로 놀러가시는 분 많나봅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도 보면 태국 어딜 갔다왔다는 둥 뭐니 하는 걸 많이 보는데, 좋은 상품이 있나보죠? 많이들 가는 거 보니. 그런 거 있으면 혼자만 알고 계시지 말고 저도 좀 같이 가봐요. 궁금하잖아요. 좀 일로 말고 놀러 가보고 싶습니다. 거기가 어디던간에. 기왕이면 샹하이나 벳푸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그리고.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사실 누가 볼 것도 아니고, 누구 탓도 아니고-
1. 제발 골때리는 시간에 나가서 골때리는 시간에 돌아오지 맙시다.
2. 제발 주말껴서 출장 일정 잡지 맙시다.
3. 제발 몸 성치 않은 사람 데리고 가지 맙시다...
살려주셈...
그것도 새벽 1시 36분.
이런 시간에 왜 제가 집에 있지 않고 창가 구석에 있는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사서 고생이고 좋아서 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 뒤 이 시간쯤이면 딴 나라 공항에서 생전 가본 적 없는 동네의 땅을 밟고 있을거 같다는 거죠.
제가 태어나서 여태껏 가본 나라는 꼴랑 세군데입니다. 일본과 타이완. 타이완은 잠깐 가본 정도. 일본은 놀러가본 기억이 없는 정도. 이번에 가보는 나라도 놀러가는 곳은 아닙니다. 그곳이 어딘가 하면,
바로 태국입니다.
처음 가보는 나라에 대해서는 기대가 생기죠. 지금은 2월인데도 따뜻하다고 하고, 적어도 서울보다는 쾌적할 거 같긴 하니까요. 문제는 제가 목발을 짚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싫다고도 하고 안간다고도 했지만 어쩨겠습니까. 월급 받으니까 가라면 가야죠. 그러다보니 요즘 농담 삼아서 하는 소리는
"목발은 위험한 쇠붙이니까 공항 검색대 통과 못 하는 거 아냐?"
라던가...
"인천 공항은 가본 적 있어서 불편한 몸으로도 대충 평행 에스컬레이터로 되겠는데,
방콕 공항은 어때? 불편한 거 아냐~ 뷁~"
이라던가...
이런 불평불만 헛소리를 지껄여대며 투덜대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번 출장은 4박 6일의 일정으로 가는 것이고 이유가 어찌되었던간에 처음 가보는 외국이니까 기대되긴 합니다. 가서 별 일만 없다면 첫날 두째날 정도 빡세고 그 다음은 조금 여유가 있을 듯 하니까요. 다만 문제는 수요일 저녁에 출발했다 다음주 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웃기는 타임 스케쥴에 있습니다.
"아놔~ 일 다하고 뱅기 탔다가 돌아와서 출근해서 일하라고? 버럭?"
비행기 표가 없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요즘 태국으로 놀러가시는 분 많나봅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도 보면 태국 어딜 갔다왔다는 둥 뭐니 하는 걸 많이 보는데, 좋은 상품이 있나보죠? 많이들 가는 거 보니. 그런 거 있으면 혼자만 알고 계시지 말고 저도 좀 같이 가봐요. 궁금하잖아요. 좀 일로 말고 놀러 가보고 싶습니다. 거기가 어디던간에. 기왕이면 샹하이나 벳푸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그리고.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사실 누가 볼 것도 아니고, 누구 탓도 아니고-
1. 제발 골때리는 시간에 나가서 골때리는 시간에 돌아오지 맙시다.
2. 제발 주말껴서 출장 일정 잡지 맙시다.
3. 제발 몸 성치 않은 사람 데리고 가지 맙시다...
살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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