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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주제/개인

heart break

즐겁고 신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태국이란 이국에 취해서 돌아온 출장이었습니다,

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어머님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들은 청천벽락 같은 이야기. 아버님이 입원하셨다는 이야기. 아... 마침 제가 출장 간 날 새벽에 갑작스럽게 입원하셨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고비는 넘겼습니다만, 출장 기간 동안 연락을 한번이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더군요.

어쨌든 인천공항을 거쳐 회사를 들렸다 짐을 집에 놓고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좋더군요. 제가 도착했을 땐 몇가지 검사를 더 받고 있었고, 결국 그 다음 바로 ICU에 들어가셨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약간 멍하군요. 출장의 여독은 풀리지 않았고 일은 충격이고. 정신을 차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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