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부터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쓸 수 있는 Windows Live Messenger 구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8.5.1302.1081 버전입니다. 그것을 광고 등을 제거해서 깔끔한 창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2008/04/10 - Windows Live Messenger 8.5를 깔끔하게 써봅시다.
2009/04/04 - 윈도우즈 라이브 메신저 구 버전을 사용하고 싶으세요?
라이브 메신저 구 버전으로 접속하니
그 방법을 블로그에 공개하고 크랙된 버전도 공유를 했었는데, 오늘 구 버전 라이브 메신저로 접속하려고 하니 다음과 같은 경고가 떴습니다.
이전부터 뜨던 창이라 생각해서 별 생각 없이 “아니요”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니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접속 시도를 하고 살펴보니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예 새 버전을 설치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새로운 라이브 메신저의 기능이 별로 필요가 없어서 간략화된 구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와 같은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기에 충격적입니다.
별 수 없지만 라이브 메신저 신 버전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별 수 없이 새 버전으로 설치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된 버전은 Windows Live Messenger 2009로써 14.0.8050.1202 빌드였습니다.
기존과 다른 인터페이스라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는 수 밖에요.
새로운 기능 “여러 장치에서 로그인”
다만, 여러 장치에서 로그인이란 기능에 관심이 갑니다.
집 컴퓨터, 회사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 여러 장치에서 Windows Live Messenger를 쓰고 있는 저는 계정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기 따른 계정으로 친구 목록도 별도로 관리하는데 이제는 통합해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한번 테스트로 써보고 이 기능은 별도로 살펴봐야겠습니다.
뉴스로 확인된 구 버전 사용 불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게 된다. MS가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강제로 최신화하는 작업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한국MS는 오는 15일부터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로그인을 차단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MS 관계자는 "일부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서 보안상의 취약점을 발견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접속을 할 수 없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좀 지난 뉴스여서 못 본 것이었습니다. 9월에 모든 버전을 강제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목적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한 것입니다. 단, 윈도 XP 이전의 윈도NT 4.0, 윈도95, 윈도98, 윈도 2000 등에 포함된 메신저는 업데이트 없이 그대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능이 제한적인 제품이라 쓰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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